김문수 "반미·극좌·범죄 세력들이 이재명 정부 접수해"...극우 선동하며 당 대표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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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0 15:01:53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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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권 폭주 막고 혁신하겠다"
8.22 국힘 전당대회 김문수·조경태·안철수·장성민·양향자...나경원 불출마
▲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7.20 (사진=연합뉴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20일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고,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며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정한 심정으로 국민의힘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며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이 위협받고 있는 위기에서 우리 당을 바로 세우고 국민의 믿음을 다시 얻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 정부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김 전 장관은 "이재명 1인 독재로 대한민국은 더는 민주공화국이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반미·극좌·범죄 세력들이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을 접수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례없는 이재명 총통독재는 국회를 장악해 야당을 무시하고 입법 폭주를 일삼고 있다"며 "행정부는 지금 이재명 총통독재의 하수인으로 전락했고, 사법부마저 부패하고 정치화되어 이재명 정권의 눈치 보기에 급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장관은 자신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하는 이유로 '강한 야당'을 내세웠다. 그는 "이재명 정권과 제대로 맞설 수 있는 강력한 국민의힘으로 바꾸겠다"며 "강한 야당만이 자유민주주의와 국민의 삶을 지켜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을 위해 싸워서 이기는 정당으로 국민의힘을 혁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전 장관의 출마 선언으로 국민의힘 당권 경쟁은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다. 김 전 장관이 첫 출마 선언 주자는 아니며, 이전에도 다수의 인사가 출마 의사를 밝혔다. 

 

현재까지 조경태·안철수 의원,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 등이 당 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편, 유력 주자로 꼽히던 나경원 의원은 이날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한동훈 전 대표와 장동혁 의원 등은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다음 달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전당대회를 열어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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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2

  • WINWIN님 2025-07-20 18:00:53
    ㅋㅋㅋ 팝콘각
  • 밤바다님 2025-07-20 16:15:22
    김문수 이 자도얼껼에 대통후보라는 자리에 올라가더만 과한 뽕에 취해 제정신이 아니구만
    극우당으로 변질되어가는 극우내란범죄당은 스스로 해산의 길로 가고 있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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