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통령실, 김건희 23억원 시세차익 부정…뻔뻔한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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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6 14:44:58
이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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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관련 의혹, 검찰 '불기소' 발표(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23억 원 시세차익 의혹을 부인한 대통령실을 향해 "뻔뻔한 거짓말이 도를 넘는다"고 비판했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2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혐의에 대한 대통령실의 뻔뻔한 거짓말이 도를 넘고 있다"며 "부인하고, 부정하고 싶다면 최소한 날짜라도 확인하는 성의를 보여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23억원이라는 것은 2022년 문재인 정부 때 검찰 수사팀이 1심 재판부에 낸 의견서에 불과하다"며 "법원이 인정하지 않는 주장을 사실처럼 호도하는 보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 원내대변인은 "해당 의견서는 2022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하고 7개월 뒤에 검찰이 법원에 제출한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하고 부정하고 싶다면 최소한 날짜라도 확인하는 성의를 보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미투자자의 피 같은 돈을 편취하며 살아온 영부인 비호라면 국민을 상대로 거짓을 진실인 양 호도하는 걸 우습게 안다"며 "아무리 ’아내에게 그런 말할 처지‘가 아니라 하더라도 최소한 날짜는 맞춰서 거짓 상납이라도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반문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검찰을 김 여사 개인 로펌으로 만드는 것도 모자라 드러난 진실마저 왜곡하려 하니, 대통령실은 김 여사 말고는 두려운 사람이 없나"라며 "김 여사 위의 국민을 인정하기 싫은가"라고 반문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영부인에게만 무수히 발급되는 권력기관의 면죄부, 죄를 덮기 위해 더해지는 헤아릴 수 없는 거짓에 법과 정의가 무너지고 있다"며 "진실을 찾으라는 국민의 분노를 받들어 '김 여사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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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깜장왕눈이 님 2024-10-28 10:25:13
    거니야 감빵가자 탬버린은 넣어 줄께
  • WINWIN님 2024-10-26 17:35:53
    김거니종합특검 민주당 화이팅
  • 민님 2024-10-26 15:09:09
    특검 통과! 민주당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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