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현대판 밀정, 뉴라이트 기관장 즉각 사퇴하라"…'尹 알박기' 인사들과 전면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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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4 15:19:39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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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앞두고 '역사 바로 세우기' 시동…"끝까지 버티면 국민과 함께 끌어내릴 것"
'뉴라이트' 빠진 여순위, 전문가 위촉하며 정상화…'역사 왜곡' 바로잡기 본격화
▲ 리박스쿨 사무실 압수수색 2025.6.4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정부의 '역사 바로 세우기'가 마침내 서막을 올렸다. 더불어민주당은 제80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윤석열 정부 시절 임명된 뉴라이트 성향의 공공기관장들을 '현대판 친일 밀정'으로 규정하며 "즉각 사퇴하라"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끝까지 버틴다면 국민과 함께 반드시 끌어내리겠다"는 경고까지 더해져, '윤석열 알박기 인사' 청산을 위한 전면전을 선포한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과거 뉴라이트 인사들로 논란이 됐던 '여순10·19위원회'가 전문가들을 위촉하며 정상화에 시동을 건 것과 맞물려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민주 "뉴라이트 기관장은 '현대판 밀정'…반드시 끌어내릴 것"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윤석열 정부는 뉴라이트 인사들을 공공기관장에 앉혀 역사 왜곡과 친일·독재 미화를 조장했다"며 "이는 마치 일제에 부역하며 독립운동가를 팔아넘기던 '친일 밀정'과 다를 바 없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독립정신을 훼손한 현대판 밀정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을 구현할 수 있겠느냐"고 반문하며 "공공기관이 국민의 혈세로 친일·독재 미화의 전진기지가 되는 것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진숙 방통위원장, 안창호 인권위원장 등 뉴라이트 성향 기관장들을 겨냥해 "독립정신과 헌법 정신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뉴라이트 기관장의 즉각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끝까지 버틴다면, 국민과 함께 반드시 끌어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尹 변호인' 빠지고 '전문가' 왔다…여순위, 진실 규명 '청신호'


이러한 '역사 바로 세우기' 흐름은 실제 행동으로도 나타나고 있다. 과거 윤석열의 탄핵심판 변호인과 뉴라이트 인사들로 채워져 '역사 왜곡' 논란의 중심에 섰던 '여순10·19위원회'가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최근 국회 추천 몫으로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소장, 임송본 전 순천대10·19연구소 연구원 등 여순사건 전문가 2명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됐다. 또한, 논란이 됐던 진상조사보고서 작성기획단도 재구성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제대로 된 진실 규명 작업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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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5-08-14 15:36:11
    매국왜놈 뉴라이트는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다. 다 소탕하여 역사를 바로잡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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