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힘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대전시당위원장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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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사진=연합뉴스) |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민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이 15일 오전 자택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별세했다. 향년 67세.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경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마비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 도착 당시 이상민 위원장은 심정지 상태였으며,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오전 11시 11분 사망 판정을 받았다.
고인은 충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대전 유성구에 출마해 처음 당선된 이후 18대 자유선진당, 19~21대 더불어민주당 계열로 내리 당선되며 5선을 기록했다.
이 위원장은 2023년 12월에는 이재명 당시 민주당 대표의 ‘사당화’를 비판하며 탈당했고, 이듬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2024년 4월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대전 유성을에 출마했으나 낙선했으며, 같은 해 7월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에 선출됐다. 빈소는 대전 을지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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