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누리꾼 제공
尹의 지지율이 매주 연속으로 추락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조사한 결과 7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질렀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실시해 15일 발표한 7월 2주 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2%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3%로 나타났다.
직전 조사(5~7일 실시)보다 긍정 평가는 5%포인트 떨어지고 부정 평가는 4%포인트 올랐다.
또한 뉴스 토마토가 여론조사업체 미디어 토마토에 의뢰해 15일에 발표한 정기 여론조사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6%, 부정 평가는 64.7%로 나타났다. ‘잘 모름’ 응답은 2.7%였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같은 조사에 비해 5%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5.1% 늘었다.
尹씨의 지지율에 대해 누리꾼들은 ‘쩍벌 지지율’이라는 별명을 만들어 풍자했고, 많은 누리꾼들의 공감이 이어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투표를 다시 한다면 누구를 뽑겠냐는 질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50.3%, 지금의 윤석열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35.3%로 나타났다.
이쯤에서 안철수의 대선 유세 발언이 떠오른다.
“1년만 지나고 나면 내가 그 사람 뽑은 손가락 자르고 싶을 것이다. 지금까지 자른 손가락이 10개도 넘어서 더 자를 손가락이 없습니다. 이번에 또 그래서야 되겠습니까?"
애석하게도 안철수의 예언보다 더 가파르게 尹 씨의 지지율은 추락하고 있다. 尹 정부가 출범한 지 두 달 남짓한 상황에서 지지율은 30%대로 이미 추락했다. 이대로 지지율 폭락이 이어진다면 조만간 20%를 볼 수도 있겠다. 문제는 이 지지율이 尹 씨가 큰 사고를 쳐서 나타난 지지율이 아니라는 점이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속담처럼 무능한 尹 씨와 윤핵관들의 대처가 지금의 참사를 일으킨 것이다.
그 와중에 대통령실은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겠다. 국민만 보고 달려가겠다.”는 식의 허무맹랑한 변명만 내어놓고 있다. 연이어 터지는 지인 채용 논란, 민영화 논란, 도어스테핑 강행 논란에 대한 수수방관은 尹 씨의 지지율에 매일같이 직격타를 날리고 있다. 이대로라면 허경영의 대통령 4개월의 예언이 현실이 될 수 있을 듯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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