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김정숙 순수 식사비 105만원…운송비, 보관료 등 고정비용 65.5%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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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 12:56:28
이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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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순방단 기내식 상세 비용 공개…”근거 없는 마타도어는 그만해야“
▲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 (사진=연합뉴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정숙 여사 인도 방문 당시 ‘6000만원대 초호화 기내식’ 주장에 대해 “식사와 관련없는 고정비용이 65.5%를 차지한다”며 “김 여사의 기내식 자체는 4.8%인 105만원”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7일 기자회견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출한 2018년 11월 인도 순방단 기내식 상세 비용 내역을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김 여사와 도종환 당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50명이 전용기에 탑승했고, 식자재와 조리인건비 등 기내식 비용으로 2,167만 원이 쓰였다. 

 

전체 기내식 비용 6,292만 원 중 65.5%(4,125만 원)은 기내식 운송 및 보관료와 기내식 보관용 드라이아이스, 기내식 이외 식료품 등 식사와 직접 관계 없는 고정 비용이었다.

 

배현진 의원 등 국민의힘에선 앞서 총액 6292만원을 36명이 네 끼 먹은 비용으로 단순 계산해 순방단이 한 끼에 43만7000원짜리 호화 식사를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윤 의원은 "전용기의 기내식 비용은 일반 항공기의 기내식 한 끼 값과는 세부 내역에 차이가 있다"며 "식자재 구매뿐 아니라 식자재를 조리하는 인건비, 운송하는 운송비, 현지 케이터링 업체 비용 등 사실상의 3500만원의 조업비용을 포함한다"고 해명했다.

 

이어 "문체부가 그동안 세부내용 자료를 주지 않다가 오늘 아침에서야 저에게 제출을 했다"며 "6292만원의 기내식 비용 중 김 여사의 식자재 구매 비용, 즉 음식값은 4.8%인 105만원"이라고 부연했다.

 

윤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얘기했던 김 여사 식사비는 105만 원이고, 전체 비용의 4.8%"라며 "자료를 공개하면 국민이 궁금해하는 것을 모두 알 수 있음에도 일방의 자료만 공개하는, 근거 없는 마타도어는 그만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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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노민정님 2024-06-08 11:57:30
    한두번도 아니고 민주당 의원들 명심 하세요 수박이고 호박이고 그건부차적인겁니다 민주당이 180석 가지고 뭐했냐는거에는 문정부때 여당임네 하고 문통 공산주의자 독재 운운해도 에헴뒷짐지고 터무니 없써 상대안해 정치적꼼수타령하며 방치하고 있던거에대한분노가 한꼭지라는것도 방어하지 않은사이 기정사실로 굳어지며 부정적 여론형성에 반기한분노가 수박 논쟁까지 간걸 그런데 지금도 이러고들
  • 감동예찬 t.s님 2024-06-08 09:28:50
    배쌍진 윤쌍현 저 쓰레기들을 어쩌면 좋아요~~ㅜㅜ
  • WINWIN님 2024-06-07 21:49:35
    아니면 말고식으로 막던지는 배현진 비행기도 안타봤나
  • 밤바다님 2024-06-07 21:23:55
    일 잘하는 민주당 화이팅!!!
  • 개테라테내스퇄님 2024-06-07 17:41:00
    현ㅈ아 넌 호텔가서 밥도 안 먹어봤구나...
  • 민님 2024-06-07 15:24:33
    먹히지도 않고, 상세히 다 밝혔는데도 미련스럽게 걸고 넘어지지 말길 바랍니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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