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층 '대표' 선호도…韓 57%·羅 18%·元 15%·尹 3%[한국갤럽]

  • -
  • +
  • 인쇄
2024-07-12 12:50:24
서희준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85043738446
여러 공격에도 불구하고 어대한 흐름은 바뀌지 않아
2주 전 조사 대비 韓 2%p·羅 4%p 상승, 元 4%p 하락
▲2차 토론회에 참석한 후보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차기 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여당 지지층 과반은 한동훈 후보를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9∼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에게 '국민의힘 대표 경선 후보 중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는가'라고 물은 결과, 국민의힘 지지자(347명, 표본오차±5.3%포인트)의 57%가 한 후보를 꼽았다.

이어 나경원 후보 18%, 원희룡 후보 15%, 윤상현 후보 3% 순이었다. 의견 유보는 7%였다.

2주 전 조사 결과와 비교했을 때 한 후보 선호도는 2%포인트(p) 올랐고, 나 후보는 4%p 상승해 4%p 하락한 원 후보를 밀어내고 2위를 차지했다.

전체 응답자 1천명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는 한 후보가 36%였고, 나 후보 17%, 원 후보 10%, 윤 후보 7%였다. 의견 유보는 29%였다.

국민의힘 차기 대표는 당원 투표 80%, 일반 여론조사 20% 비율을 반영해 선출한다. 단, 일반 여론조사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국민의힘 지지자와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 의견을 기준으로 반영한다.

한국갤럽이 이 기준을 토대로 이번 조사 응답자 중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 566명을 상대로 후보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한 후보가 45%로 선두였고, 나 후보가 15%, 원 후보가 12%, 윤 후보가 3%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한 후보의 선호도가 42%였고 나 후보 14%, 원 후보 11%, 윤 후보 6%였다. 인천·경기에서는 한 후보가 35%, 나 후보 18%, 원 후보 10%, 윤 후보 1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는 한 후보 선호도가 44%였고, 나 후보가 20%, 원 후보가 9%, 윤 후보가 1%로 뒤를 이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한 후보 38%, 나 후보 19%, 원 후보 11%, 윤 후보 6% 순이었다.

광주·전라와 대전·세종·충청에서는 한 후보가 각각 29%, 26%를 얻어 선두였고, 나 후보가 각각 17%, 22%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 조사원이 인터뷰(CATI)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1.2%였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서희준 기자
서희준 기자 정치부 서희준입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3

  • WINWIN님 2024-07-12 22:49:41
    곽국장님 타파님 6만원빵 1차에서 한이 50프로 넘을 것인가
  • 민님 2024-07-12 21:07:20
    기사 고맙습니다
  • j여니님 2024-07-12 13:25:03
    ㄲ ㄱ.......들 하십니다요 ㅍㅎㅎ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