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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여자대학교 문시연 총장이 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석사 논문 검증이 지연된 점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입장문을 냈다. (출처=숙명여대 홈페이지) |
숙명여자대학교가 김건희의 석사 논문 표절 검증을 3년 넘게 지연한 것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숙명여대 문시연 총장은 3일 학교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에서 “이번 사안 처리가 신속하게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 국민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본교 대응이 늦어지면서 많은 분들께 실망과 우려를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다.
김건희는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파울 클레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 논문을 제출해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21년 대선 국면에서 논문 표절 의혹이 제기됐고, 숙명여대는 2022년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를 구성해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시기 조사 절차는 장기간 중단됐으며, 본조사도 지연돼 표절 여부 검증에 3년 넘게 소요됐다.
문 총장은 “당시 대학원 학위 취소에 대한 규정이 없었고 절차적 선례도 전무해 검토 시간이 길어졌다”고 해명했다. 숙명여대는 지난해 9월 연구진실성위원회를 재구성해 19차례 논의를 진행한 끝에 올해 6월 김건희의 석사 학위를 최종 취소했다.
문 총장은 “적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내부 규정과 절차를 전면 점검하고 개선해 유사한 사안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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