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금거북이 청탁’ 이배용 2차 조사
정권 핵심 인사들, 줄줄이 법정·수사선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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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이 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2.4 (사진=연합뉴스) |
서울중앙지방법원과 특검 사무실이 동시에 분주했다. 13일 오전, 윤석열의 내란 혐의 재판에서는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증인으로 출석했고, 같은 시각 김건희 특검팀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을 2차 소환 조사했다.
홍 전 차장은 과거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윤석열이 ‘싹 다 잡아들이라’고 지시했다”고 증언한 인물이다. 그는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의 통화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 등의 체포 명단을 전달받았다고도 진술했다.
윤석열이 직접 법정에서 홍 전 차장을 신문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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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체어를 탄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13일 서울 광화문 KT 빌딩에 마련된 김건희특검 사무실로 재출석하고 있다. 2025.11.13 (사진=연합뉴스) |
한편, 김건희 특검팀은 ‘금거북이 인사청탁’ 의혹을 받는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을 이날 오전 10시부터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
이 전 위원장은 2022년 김건희에게 금거북이와 당선 축하카드를 전달하며 국가교육위원장 자리를 청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이 같은 해 9월,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 복제품과 한지 공예품을 전달하려 한 정황도 확보했다.
특검은 이 전 위원장이 김건희와 직접 접촉한 시기·경로, 그리고 인사 대가성 여부를 집중 추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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