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원 소환 불응 후 전국 투어 돌입…“조희대 숙청 시도는 탄핵 사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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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3 12:45:33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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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원 증인 소환 불응 후 전국 순회 ‘민심 경청’ 행보 시작
조희대 대법원장 숙청 시도를 탄핵 사유로 주장하며 민주당 비판
민주당 배임죄 폐지 추진, 국민의힘은 반대…정치·경제적 파장 주목
▲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법원의 23일 증인 소환에 불응하고, 장기간 전국 순회 일정에 들어갔다. 그는 22일 밤 경남 거제의 폐조선소 앞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향후 열흘 단위로 전국 주요 지역을 돌며 시민들과 청년들의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다.

첫 방문지인 거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조선업 등 지역 경제가 중요한 곳이자 인구 소멸 문제를 겪는 대한민국 축소판 같은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향후 진주, 마산, 창원 등 인근 지역을 순회하며 민심 청취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 전 대표는 방송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을 이재명 정부가 숙청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이라며, 이를 “사법부 수장 숙청 시도는 탄핵 사유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과거 대선 과정에서 있었던 대법원 관련 의혹과 내통 논란을 언급하며 민주당을 비판했다.

정치권에서는 한 전 대표의 전국 투어를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한 사전 민심 점검 행보로 보고 있다. 한 전 대표는 국민의힘 내부 문제에 대해서는 당분간 말을 아끼겠다고 밝히며, 정당 견제와 국민 의견 수렴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날 정치권에서는 민주당의 배임죄 폐지 추진과 관련해 여야 공방도 이어졌다. 민주당은 기업 경영 활성화를 명분으로 배임죄 폐지를 추진하고 있으나,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해소와 연결될 수 있다며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전문가들은 배임죄 논쟁이 기업 활동, 검찰권력 구조, 전관예우 문제와 직결될 수 있어 향후 정치·경제적 파장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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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5-09-23 13:02:53
    뚜껑아 낙엽조심해라. 뚜껑 벗겨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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