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TK신공항 1조원 확보 추진”…여당 지도부 확약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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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30 12:10:11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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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TK신공항 공공자금·특별지원금 1조원 확보 공약
“정부와 호흡 맞출 일꾼 써달라”...보수 텃밭 대구서 인물론 강조
TK 행정통합 주민투표·대구로페이 확대·청년 노동실태 조사 제시
▲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TK신공항 건설과 행정통합, 민생경제 대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일꾼론’을 강조했다.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에서 정당 구도보다 지역 현안을 해결할 인물 경쟁으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30일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정책토론회에서 TK신공항 건설사업과 관련해 “우선 첫 삽을 뜨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 공공자금관리기금 5000억원과 특별지원금 5000억원 등 총 1조원을 확보해 공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임 시장이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신공항 사업이 한 발짝도 못 나간 것은 기부대양여 방식에 묶였기 때문”이라며 “국가 부담 몫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해당 재원 확보와 관련해 여당 지도부의 확약을 받았고, 광역단체장 후보 공약집에도 반영됐다고 강조했다.

TK 행정통합에 대해서는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주민투표 필요성을 제시했다. 기존 시·도의회 동의만으로는 경북 북부 주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김 후보는 주민 공감대를 확보한 뒤 특별법을 통과시키고, 정부 재정 인센티브 확보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선거 전략으로는 ‘인물론’과 ‘실용 일꾼론’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민주당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을 안다”면서도 “정부와 호흡을 맞출 수 있고 장관과 국무총리를 거치며 박한 평가를 받지 않은 일꾼을 이번에는 한번 써보시라”고 호소했다.

민생경제 대책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지역사랑상품권인 대구로페이 발행액을 늘리고, 해외 관광객과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의 사용 접근성을 높여 지역 소비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대학가 아르바이트 최저임금 미준수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청년들이 사회에 나오기도 전에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한다는 경험을 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노동당국, 노무사, 대구시가 함께 실태를 전수조사하겠다고 했다.

민주당의 입법 기조에 대해서는 쓴소리도 냈다. 김 후보는 노란봉투법 처리 등을 두고 “입법 과정은 국민 마음을 모으는 과정이어야 한다”며 “좀 더 폭넓게 야당과 타협할 것은 타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것에 대해서는 “사법부 판단 중인 사안이라 언급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12·3 불법계엄에 거부감을 가진 지역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박근혜 예방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역 어른을 찾아뵙고 말씀드리는 것은 지방의 예의”라면서도 정치적 해석에는 선을 그었다.

김 후보는 이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대구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부지런히 뛰겠다”는 즉석 삼행시로 현장 분위기를 풀기도 했다. 대구시장 선거에서 김부겸의 ‘일꾼론’이 보수 텃밭의 벽을 넘어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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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4-30 13:39:56
    그래도 대한민국 국민이니, 대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 될 인물은 당연히 김부겸이지. 추가를 뽑으면 대구의 미래가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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