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낮춘 與, 총선체제 전환…한동훈 "정부여당, 오만하면 큰 위기"

  • -
  • +
  • 인쇄
2024-03-19 12:08:55
황윤미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82532145382
선대위 출범…나경원 "더 낮은 자세로" 안철수 "정치의 기본은 봉사" 당부
▲ 국민의힘 선대위 출범식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9일 4·10 총선을 앞두고 당 조직을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개편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선대위 발대식 및 공천자대회'를 열고 총선에 나서는 후보자들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총괄선대위원장인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부와 집권여당은 조금이라도 오만하거나 국민 앞에 군림하려는 모습을 보였을 때 감당할 수 있는 큰 위기가 왔었다. 국민을 섬기는 자세, 따끔한 지적을 받드는 자세만이 22일 동안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윤재옥 원내대표도 "정치가 경제와 민생, 그리고 대한민국의 국격을 뒷받침하지 못한 지 오래됐다"며 "오늘 이 자리는 축하의 자리라기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함께 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선거 전략으로 '일하는 민생여당론'을 앞세워 야권의 '정권심판론'을 차단하는 동시에 정치개혁 어젠다를 주도하는 모습으로 민주당의 '당대표 사법리스크'와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가장 낮은 곳, 어두운 곳을 찾아서, 더 낮은 자세로 주권자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이라며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정치의 기본은 공익과 사회를 위한 봉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상징색인 붉은색 상의를 맞춰 입고 참석한 총선 후보들은 단상 아래서 '정치개혁',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등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선거 승리 구호를 외쳤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윤미 기자
황윤미 기자 황윤미입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7

  • WINWIN님 2024-03-19 22:26:05
    국짐이 많이 불리한가 보네.. 조금있으면 삼보일배하면서 선거운동 할 것임
  • 민님 2024-03-19 16:23:32
    안철수에게 정치의 기본은 달리기!
  • 달여울님 2024-03-19 14:19:16
    동훈아 봉사가 뭔지는 알고
    이론 말고 행동으로 하는거
    어디가서 연탄가루 얼굴에 바르는 정신나간짓 말고
  • 밤바다님 2024-03-19 14:14:34
    지금껏 오만방자하게 기득권 행사 오지게하다가 이제사 몸 낮춘다고 국민들에게 통할까???
    국민들께 위험한존재 국망검찰당은 궤멸이 답이다!!!
  • 진경압바님 2024-03-19 13:49:08
    국힘 하는 꼴을 보니 지금은 민주당이 확실히 유리한가 보군요...어찌됬든 끝까지 후보자 모두 최선을 다해주세요...
  • VINCERO님 2024-03-19 13:24:08
    빨갱이당 전국대회??????
  • SH C님 2024-03-19 12:43:37
    ㅎㅎㅎㅎㅎ 어이가 없네
    여태까지 오만방자하게 천둥벌거숭이마냥 촐싹거린게 누군데...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