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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민석 국무총리(왼쪽부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호도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층의 선택이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크게 쏠렸다는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민주당 대표 선호도는 전체 응답 기준 김민석 총리 26%, 정청래 전 대표 19%, 송영길 의원 13%로 집계됐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은 41%였다.
민주당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김 총리는 45%의 지지를 얻어 24%를 기록한 정 전 대표를 21%포인트 앞섰다. 송 의원은 15%, 의견 유보는 15%였다.
이번 조사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시된 것으로, 민주당 핵심 지지층에서 김 총리가 우위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51%로 직전 조사보다 6%포인트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41%로 6%포인트 상승하며 한국갤럽 조사 기준 처음으로 40%대를 기록했다. 의견 유보는 7%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4%),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서민정책·복지(7%) 등이 꼽혔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고환율(15%), 부동산 정책(10%), 부실·부정선거 및 선관위 문제(10%),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9%) 순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7%, 무당층 23%로 조사됐다. 개혁신당은 4%, 조국혁신당은 2%, 진보당은 1%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는 정당 지지 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대통령 직무평가가 하락했다"며 "부정 평가 이유는 선관위 이슈보다 경제와 부동산 문제가 다시 최상위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0.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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