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XX초등학교 살인사건, 교사가 8세 학생 살해...'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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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1 11:41:15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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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교사 우울증으로 병가와 휴직 반복하다 지난해 12월 복직
범행 당일 흉기 구입,"책 주겠다"시청각실로 유인해 범행 후 자해
교내 안전시스템,우울증 교사의 복직 허용 등 관리소홀 논란
▲ (사진=연합뉴스)

 

대전 초등학생 피살 사건은 10일 대전광역시 서구 관저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범죄로, 40대 여성 교사가 같은 학교 학생인 8세 여아를 흉기로 살해한 사건이다. 해당 사건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한 극단적인 폭력으로, 학부모와 교육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사건 당일 오후 16시 40분경, 피해 아동 김하늘 양은 돌봄교실에 있었으나 이후 학원 차량을 이용하지 않았고, 이 사실을 학부모가 인지한 후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신고를 받은 즉시 김 양의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하여 그녀의 소재를 파악했다.


수색 과정에서 경찰과 김 양의 할머니는 2층 돌봄교실로 이동하였고, 인근 시청각실 창문을 통해 교사 A씨의 얼굴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A씨는 경찰의 접근을 막기 위해 문을 잠갔으나, 경찰이 강제로 진입하여 김 양과 A씨를 발견했다. 현장에는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가 남아 있었으며, 경찰은 이를 증거물로 확보했다.

김 양은 어깨와 손 등에 깊은 자상을 입고 의식 불명 및 심정지 상태로 건양대학교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결국 19시경 사망했다. 가해자인 A씨는 자해한 상태였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며, 긴급 수술을 받기 전 21시경 본인이 김 양을 살해했음을 시인했다.

해당 사건과 관련하여 A씨의 직책에 대한 혼선이 있었으나, 경찰은 A씨가 돌봄전담사가 아닌 정규 임용된 교사이며, 2학년 3반 담임을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인 김 양은 1학년 2반 소속으로, 직접적인 수업 관계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A씨는 우울증을 앓아 병가와 휴직을 반복하다가 2024년 12월 복직한 것으로 밝혀졌다.
 

▲ (사진=연합뉴스)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당일 사전에 흉기를 구입하였고, 김 양에게 책을 주겠다는 명목으로 시청각실로 유인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김 양의 유가족은 사건 당시 스마트워치 앱을 통해 현장의 일부 소리를 들었으며, 신음 소리와 가방 지퍼 여닫는 소리, 캐비닛이 움직이는 소리 등이 감지되었다고 진술했다.

사건 발생 후 학교 측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2월 11일 학교장 재량으로 휴업을 결정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역시 같은 날 오전 공식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며, 피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정신적 충격을 고려하여 심리 상담과 긴급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사건은 교사가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살인이라는 점에서 교육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교사의 정신 건강 관리 체계, 복직 심사 과정, 그리고 학교 내 안전 시스템에 대한 근본적인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A씨가 오랜 기간 우울증을 앓아왔음에도 복직이 허용된 점, 범행 도구를 사전에 준비했다는 점 등 여러 정황이 밝혀지면서 교육 당국의 관리 소홀에 대한 책임론도 거세지고 있다.

초등학교 내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은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정부 차원의 철저한 조사와 예방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경찰과 검찰은 A씨의 정신 상태와 범행 동기를 면밀히 조사하고 있으며, 추가 증거 확보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명확히 규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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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 날이 좋아서 님 2025-02-11 21:26:2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모든 생명이 안전한 사회가 되길..
  • 밤바다님 2025-02-11 20:24:50
    헐~ 이런 끔찍한 짓을.......
    그 어린 학생과 가족분들 얼마나 아팠고 힘들지......ㅠ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WINWIN님 2025-02-11 19:47:47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달려라하니님 2025-02-11 16:14:24
    다들 미처 돌아가는구나
    이게 다 윤석열 때문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윤지송님 2025-02-11 15:23:42
    ㅠㅠ
  • 깜장왕눈이 님 2025-02-11 13:21:0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님 2025-02-11 12:37:07
    대전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 j여니님 2025-02-11 11:51:58
    세상이 너무 끔찍하게 변해가는것이 너무 안타깝고..
    이것이 다 이기적집단과 굥건희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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