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당내 기강 다잡고 특검 압박…“오만한 언행 엄정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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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9 11:32:54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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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0일 충남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6.4.20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국민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오만한 언행에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단호히 조치하겠다”고 밝히며 지방선거를 앞둔 당내 기강 단속에 나섰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대표인 저부터 낮고 겸손한 자세로 국민 속으로 뛰겠다”며 내부 기강과 선거 태세를 동시에 강조했다. 자칫 불거질 수 있는 오만 논란과 내부 이완을 선제 차단하려는 메시지로 읽힌다.

특히 ‘오만한 언행 단호 조치’ 발언은 단순 경고를 넘어 선거 국면 전반에 대한 기강 다잡기 성격이 짙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동시에 조작기소 국조특위 종료 직후 특검 추진 방침도 공식화했다. “특검에서 바통을 이어받아 모든 의혹의 전말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이 지방선거 국면에서 ‘내란 심판’과 ‘정치검찰 책임론’을 함께 전면화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정 대표는 대북송금 사건 등을 거론하며 “정권 차원의 개입이 확인되고 있다”고 주장했고, 특검법 신속 발의 의지도 재확인했다.

전날 김건희 항소심 징역 4년 선고를 두고는 “국민 법 감정과 동떨어진 판결”이라며 양형 판단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석열 체포방해 항소심 선고를 두고도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는 추상같은 판결”을 촉구하며 사법 이슈와 선거 프레임 연결에 힘을 실었다.

정치권에서는 정청래가 기강 단속, 특검 추진, 내란 심판 프레임을 묶어 선거 주도권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메시지는 민주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내부 관리와 대야 공세를 동시에 끌어올리는 신호탄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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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4-29 11:44:59
    진짜 오랜만에 이렇게 효능감 쩌는 당대표가 있었던가 싶다. 정청래 대표님 화이팅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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