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도 41%, 국민의힘 22%...조국혁신당 성비위 후폭풍으로 5%→2% 급락
정부조직개편안 찬성 46% vs 반대 39%, 9.7 부동산 대책 효과 판단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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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NBS) |
4개 여론조사업체 공동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대로 하락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동반 하락했다.
18일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5~17일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보다 3%포인트 낮아진 59%를 기록했다. 이는 2주 전 5%포인트 급등하며 60%대를 회복했다가 다시 하락한 수치다.
한미 관세협상 장기화와 사법개혁을 둘러싼 갈등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부정평가는 3%포인트 높아진 31%, 모름/무응답은 1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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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1%, 국민의힘 22%, 개혁신당 3%, 조국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무당층(없다+모름/무응답)은 29%였다. 민주당은 2주 전보다 2%포인트 하락했으며, 국민의힘은 2%포인트 상승했다. 조국혁신당은 성비위 후폭풍으로 5%에서 2%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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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청 폐지 찬반 (출처=NBS) |
검찰청을 폐지하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서는 찬성 46%, 반대 39%로 나타났다. 3050대에서는 찬성이 높았으나, 1829세와 70세 이상에서는 반대가 더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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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부동산 대책 평가 (출처=NBS) |
대출규제 강화, 주택 공급 확대 등을 포함한 9.7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효과가 있을 것'과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각각 43%로 팽팽하게 맞섰다. 모름/무응답은 14%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5%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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