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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광화문에서 첫 유세한 이재명 후보 (사진=연합뉴스) |
국민의힘을 탈당한 김상욱 의원이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전북 익산 유세 현장에서 만남을 갖는다고 알렸다.
김 의원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전 10시 익산역에 내려 이재명 후보의 익산 유세 현장에서 응원드리려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아마 현장에서 이 후보에게 대면 인사를 드리게 될 것 같다”며 “어제 공식 지지선언을 했기에 비록 입당전이지만 응원드리는 것이 결례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도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중 (이 후보가) 김 의원과 만나게 될 것”이라며 “공개적인 자리에서 만날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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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사진=연합뉴스) |
김 의원은 전날 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어 이 후보도 김 의원에게 직접 전화해 “민주당에 입당해서 같이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입당 여부에 대해 “저의 역할과 지역구의 의견, 그리고 무엇이 국익을 위한 것인지, 권력 집중에 대한 견제와 균형을 어떻게 가능하게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결정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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