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지율 38%, 국민의힘 24%, 무당층 30%
연령·지역별 지지율 차이 존재, 20대·70대 이상 부정평가 상대적으로 높음
한국갤럽은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압박과 진실 공방, 내란 재판부 변경 등 여당 주도 사안들이 대통령 평가에도 반영된 듯하다"고 분석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경제·민생'(15%), '소통'(9%),'전반적으로 잘한다'(8%)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 역시 '외교(1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독재·독단'(11%),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9%), '경제·민생'·'전반적으로 잘못한다'(각 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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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한국갤럽) |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38%로 전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하며 30%대로 내려갔다. 국민의힘은 24%로 변동이 없었고, 개혁신당·조국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 1%, 지지정당 없는 무당층은 30%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민주당 지지도는 서울 35%, 부산·울산·경남 29%로 집계되었으며, 영남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대통령 긍정평가가 우세했다.
한국갤럽 측은 이번 조사 표본오차를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로 밝히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참고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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