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윤석열이 재판 과정에서 변호인을 통해 김건희에게 “도와주라”,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달라”고 했다는 내용을 공개하며 “잘못된 사랑”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27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윤석열의 발언이라며 “윤석열 변호인과 김건희 변호인 중 겹치는 인물이 있는데, 윤석열이 ‘나 말고 영부인 도와줘라’, ‘사랑한다고 전해달라’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를 두고 “진짜 순애보이긴 한데, 정당한 사랑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건 좋지만 아내가 잘못하면 지적해야 한다”며 “사랑한다는 말만 전해달라고 하는 건 잘못된 사랑”이라고 말했다. 또 김건희가 윤석열의 재판 모습을 보고 많이 무너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는 점을 언급하며 “부부의 개인적 감정이 공적 책임을 덮을 수는 없다”고 했다.
박 의원은 윤석열의 음주 문제도 거론했다. 그는 “윤석열은 5시면 술시라더라. 장관들이 그 시간에 부르면 술 마시고 있는 걸 감안해서 간다고 들었다”며 “이런 알코올 중독 상태의 사람이 대통령을 했으니 나라가 이 꼴이 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건희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명수 왜 수사 안 하나”, “김혜경·김정숙 수사는 왜 안 되냐” 등 메시지를 보낸 정황을 특검이 확보한 데 대해서도 박 의원은 “역시 대통령은 김건희, 윤석열은 영부남이었음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또 “측천무후나 장희빈도 이런 경우는 없었다”며 “대통령도 간섭해서는 안 되는 영역인데, 이런 메시지를 고분고분 듣고 있던 박성재 역시 한덕수와 똑같은 비겁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한덕수 재판 최후진술에 대해서도 “기억이 안 난다는 말은 국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내란 부두목에게 15년 구형은 너무 적다. 재판부가 더 높은 형을 선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현장영상] 장경태 "추행은 없었다!" 이 사건은 고소인 남친의](/news/data/20251201/p1065581699872369_537_h2.jpg)
![[현장영상] 의리의 국민의힘! 추경호가 잡혀가든지 말든지... 졸린 걸 어떡해???](/news/data/20251127/p1065609850649254_775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