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NEWS - 尹 40년지기 석동현 컷오프…국민의힘 공관위 25명 단수 공천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송파갑에 신청한 석동현 전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컷오프했다. 서울 송파갑은 석동현 전 처장과 안형환 전 의원 등이 예비후보로 뛰고 있었는데 공관위는 박정훈 전 TV조선 앵커를 단수공천 대상자로 선정했다. 

14일 국민의힘 공관위는 권영세 (용산)·배현진 (송파을)·조은희 (서초갑) 의원을 현재 지역구에 단수공천했고 나경원 전 의원 (동작을)·김병민 (광진갑)·오신환 (광진을)과 장진영 (동작갑)에 단수 공천을 진행했다. 

지역구를 옮긴 재선의 이용호 의원(서대문갑)을 비롯해 김경진(동대문을) 전 의원, 영입 인사인 전상범 전 부장판사(강북갑), 김재섭 전 비대위원(도봉갑), 김선동 전 의원(도봉을)이 단수 공천 대상이다.

서울 강서권은 태영호 의원(구로을)을 비롯해 구상찬 전 의원(강서갑), 김일호 전 대통령직 인수위 전문위원(강서병), 호준석 전 YTN 앵커(구로갑), 유종필 전 관악구청장(관악갑) 등이 명단에 들었다.

광주·제주의 단수 공천자는 박은식 비대위원(동·남구을)을 비롯해 강현구 전 광주건축사회장(동·남구갑), 하헌식 전 광주 서구을 당협위원장(서구갑), 김정현 전 광주시당위원장(광산갑), 안태욱 전 TBN광주교통방송 사장(광산을), 김승욱 전 당협위원장(제주을) 등 6명이다.
 

▲현역임에도 불구하고 공천받지 못한 박진 전 외교부장관 (사진=연합뉴스)

예비 후보 난립으로 혼전인 지역들의 정리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갑(백금산 김영우 김윤 허용범 여명 고정균)은 현재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이며 중·성동갑(최원준 윤희숙 권오현 이충한 정영규) 역시 다섯명의 후보가 경쟁하고 있다. 

상징적 의미가 큰 종로 (최재형 임연희 손석기), 전현직 의원과 장관출신이 맞붙은 중·성동을(이혜훈 하태경 이영), 박힌 돌과 굴러온 돌의 싸움으로 평가받는 마포갑(신지호 조정훈)도 주목할 만한 지역이다.

강남을의 박진 의원을 단수공천을 받지 못했다. 조만간 다른 지역으로 조정된다고 알려진 이원모 전 행정관과의 조율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양천갑(조수진 정미경 정초신 구자룡), 영등포을(박민식 박용찬), 서초을(박성중 지성호 신동욱),  강남병(유경준 이인실 이지영 도여정 신연희 김창훈 김민경), 강동갑(유시우 윤희석 전주혜) 등은 단수 공천 대상 지역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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