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번호 '4398' 김건희, 수갑 찬 채…구속 이틀 만에 첫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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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4 10:55:46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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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이틀 만에 첫 소환 조사…'일방 통보' 반발하면서도 결국 출석
남편과 달리 '조사 거부' 안 해…수갑 찬 채 호송차로 이동, 포토라인은 생략
특검, 신병 확보 후 '남은 의혹' 전방위 수사 속도…양평·관저 게이트 등 산적
▲ 김건희를 태운 차량이 14일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로 들어가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후 첫 소환이다. 202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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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번호 4398번' 김건희가 구속 이틀 만에 특검에 다시 불려 나왔다. 김건희 특검팀은 14일, 구속 수감 중인 김건희를 소환해 첫 조사를 진행했다. 남편 윤석열처럼 조사를 거부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일방적 통보"라면서도 결국 출석에 응했다. 특검은 김건희의 신병을 확보한 만큼, 구속영장에 포함됐던 '공천 개입' 의혹부터 최근 핵심 증거가 확보된 '나토 목걸이' 의혹까지, 남은 의혹 전반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수인번호 4398', 수갑 차고 호송차로…포토라인은 없었다


김건희는 이날 오전 8시 40분경, 서울남부구치소에서 수갑을 찬 채 법무부 호송차에 올랐다. 약 1시간 10분을 달려 오전 9시 52분경,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연녹색 수의 대신 사복 차림이었으며, 지하주차장을 통해 조사실로 이동해 별도의 포토라인은 설치되지 않았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미결수용자는 수사나 재판에 참석할 때 사복 착용이 가능하다.


김건희 측은 특검의 소환 통보에 "일방적"이라며 반발했지만, 끝내 출석을 거부하지는 않았다. 이는 지병 등을 이유로 특검 소환과 재판에 모두 불출석하며 버티고 있는 남편 윤석열과는 다른 행보다.


공천개입·나토 목걸이 집중 추궁…남은 의혹 수사 속도 낸다


특검팀은 이날 조사에서 구속영장에 적시됐던 '명태균 공천 개입'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구속의 결정적 계기가 됐던 '나토 목걸이' 뇌물 의혹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조사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김건희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특검은 구속영장에 포함되지 않았던 나머지 의혹들에 대한 수사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대통령 관저 이전 특혜 의혹 △서울-양평 고속도로 게이트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 △삼부토건 주가조작 관여 의혹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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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2

  • 사랑하잼님 2025-08-14 12:08:21
    뭘해도 안 이뽀행
    다 꿍꿍이 밑자락
    일방 쌍‘두’마차가?
    아하~ 사복 ㅋ 외출 전문 ㅋ
    자뻑 전시 센터병 어디 안감


    1줄 불려-불러 ? *^^*
  • 깜장왕눈이 님 2025-08-14 11:42:52
    조사받다 넘어진 탬버린, 바지에 쉬를 지리고 난리 침(이러는거 아냐).... 그 놈이나 그 냔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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