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33%, 민주 26% 뽑는다 [연합뉴스·TV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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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6 08:48:36
곽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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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연합뉴스TV 정례 여론조사…전달 대비 민주 9%p↓
비례정당 지지율, 조국혁신당 13% 눈길
▲22대 총선 전망 (이미지=메트릭스)

 

'내일이 총선이라면 어느 당에 투표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으로 확대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업체 메트릭스에 의뢰해 지난 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정례 여론조사에서 '내일이 총선이라면 국민의힘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3%,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26%를 각각 기록했다.

양당 간 격차는 7%포인트(p)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1%p) 밖으로 벌어졌다.

직전(2월 3∼4일)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변동이 없었던 반면, 민주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9%p 줄었다.

특히 민주당 후보에 투표하겠다는 응답 비율은 20대(34%→13%), 대전·세종·충청(49%→20%), 민주당 지지층(83%→73%) 등에서 하락 폭이 컸다.

 

연령별로 보면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한 응답 비율은 60대(국민의힘 51%·민주당 23%)와 70대 이상(국민의힘 61%·민주당 15%)에서 많았다.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30대(26%), 40대(46%), 50대(30%)에서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국민의힘 51%·민주당 11%), 부산·울산·경남(국민의힘 46%·민주당 19%), 대전·충청·세종(국민의힘 39%·민주당 20%), 서울(국민의힘 31%·민주당 24%)에서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광주·전라(민주당 44%·국민의힘 8%), 강원·제주(민주당 40%·국민의힘 20%)에서는 민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이 다수였다.

18∼29세(국민의힘 15%·민주당 13%)와 인천·경기(민주당 31%·국민의힘 30%) 응답자 그룹에서는 양당이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 여부와 상관 없이 '공천은 어느 당이 더 잘하고 있나'라는 질문에 대한 응답은 국민의힘 34%, 민주당은 23%로 나타났다.

 

지역구에서 제3지대 신당을 찍을 것인가에 대한 집계는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그나마 조국혁신당에 찍겠다는 응답이 3%로 가장 높았고 개혁신당 2%, 나머지는 1%대였다.
 

▲백범 김구 묘소 참배하는 조국 대표 (사진=연합뉴스)

 

비례대표 정당투표 의향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8%, 민주당을 포함한 야권 위성정당인 '민주개혁진보연합(더불어민주연합)'이 14%를 각각 기록해 지역구 후보 투표 의향 조사보다 격차가 더 벌어졌다.

조국혁신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13%로, 민주당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어 개혁신당(3%), 새로운미래(2%), 녹색정의당(1%) 순서로 뒤를 따랐다.

기타 정당은 1%,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6%였다. 지지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직전 조사보다 1%p 늘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100% 무선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7%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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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수
곽동수 정치평론가 곽동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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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j여니님 2024-03-06 23:33:05
    ㅍㅎㅎ 안믿어 기레기 여납아
  • WINWIN님 2024-03-06 21:55:14
    기사 감사합니다
  • 밤바다님 2024-03-06 21:37:02
    김총수의 꽃만 보고 튀는 여조는 패스...
  • 민님 2024-03-06 16:45:00
    곽국장님 고맙습니다
  • 상담사들님 2024-03-06 11:33:57
    안녕하세요
    시사타파뉴스 언론사
    수고하셨습니다
    전화못믿음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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