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원 민생지원금 반대 51% 찬성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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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화면 캡쳐 |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한 달 동안 변화없이 24%를 유지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취임후 최저치를 기록한 기간으로는 최대다.
한국갤럽이 21일부터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를 실시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는지 물은 결과, 24%가 긍정 평가했고 67%는 부정 평가했다.
긍정 평가 24%는 지난 4월 4주차 조사이후 한 달 동안 변화가 없었다. 부정 평가는 4월 4주차 65%를 기록한뒤 지난 5월 2주차 67%로 오른후 2주 연속, 바뀌지 않았다.
해병대 채 상병 특검 거부권 행사를 비롯해 김건희 여사 문제, 해병대 수사 외압 의혹, 해외 직구 금지 논란 등이 부정 평가 이유로 지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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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캡쳐 |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29%, 조국혁신당 11%, 무당층 22%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5월 2주차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포인트 하락하고 민주당은 1%p 올랐다.
정치권에서 민생회복지원금 1인당 25만원 지급 여부가 논란인 가운데 이번 조사에서 43%는 ‘지급해야 한다’고 답변한 반면 절반이 넘는 51%는 ‘지급해서는 안 된다’고 응답했다.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번호를 대상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1.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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