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사면에 정청래 견제설?..."李대통령의 정치공학적 결정 아닐 것, 정청래와 술 한잔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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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8 11:00:59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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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뉴스공장' 출연해 '정청래 견제설' 부인…정 대표와 "곧 술 한잔하기로"
"이재명 정부 성공이 목표" 강조하며 "정의당처럼 차별화하지 않을 것"
▲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가 15일 서울 구로구 남부교도소에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 조치로 출소하며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과 인사하고 있다. 2025.8.15 (사진=연합뉴스)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사면·복권 결정은 정치공학적 결정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 6월, 어떤 방식으로든 국민의 선택을 구할 것"이라며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조 전 대표는 18일 오전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정청래 견제용 사면설'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그는 "(수감 전) 이 대통령과 여러 차례 단둘이 만나 소통하고 위로도 받았다"며 "민주당 내부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이) 정면돌파 방식을 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조 전 대표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사적으로 친한 사이"라며 "석방 직후 연락해 조만간 단둘이 술 한잔하기로 했다"고 전하며 불화설을 부인했다. 정 대표 역시 전날 SNS를 통해 '견제설'은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한 바 있다.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해 조 전 대표는 "자연인으로 돌아가긴 힘들 것 같다"며 정치 활동을 계속할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어떤 방식이든 6월에 국민의 선택을 구할 것"이라며 내년 지방선거나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시사했다.


이재명 정부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 성공이 목표"라며 "과거 정의당처럼 차별화를 통해 존재감을 부각하는 행동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합당설에 대해서는 "지금 대답하기엔 이르다"면서도 "선거 전략에 의견 차이가 있다면 하나의 당이 아닌 것"이라며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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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1

  • 밤바다님 2025-08-18 12:09:26
    조국 대표님 방송에서 어준 총수님과 함께 하시는 모습을 보니 완전 반갑고 좋았다요...
    앞으로 뜻 하시는 바를 우리 이재명 국민대통령님과 민주당과 함께 하시며 반드시 이루시길 바라며 격하게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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