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이낙연 있었으면 안 가"…"씨앗 틔울 수 있게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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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6 10:10:53
곽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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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새로운 정치세력 등장하지 않으면 바꿀 수 없다" 강조
▲당 점퍼 입는 김종인 공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자라나는 정치세력에 씨앗이 틔워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개혁신당 공관위원장 자리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26일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 현재 헌법 체재가 1987년 제정돼 다음 대통령 선거때가 되면 40년이 된다”며 “거대양당이 상호 비방에 집중하면서 지금까지 우리나라 정치가 정상적인 궤도로 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비난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이런 상태에서 정치가 바뀌지 않으면 우리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길이 없다”며 “대한민국에 새로운 정치세력이 등장하지 않으면 바꿀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개혁신당이라는 새로운 정치 세력이 등장한다고 해서 기대를 가지고 관찰해 왔다”며 “합당이니 뭐니 불협화음이 있어 국민들에게 상당한 실망감을 준것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혁신당이 무엇을 개혁할 것인지 앞세우면서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지 않겠는가”라며 “앞으로 정치개혁, 경제개혁 이 두가지가 개혁신당의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이런 개혁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국민들이 4월 총선에서 지금까지의 정치를 유지하는 것에 찬성표를 던지는가 아니면 바꾸는 것에 동조하는지 심판을 내려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2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김 위원장은 "이낙연 대표와 이준석 대표가 함께 있는 당으로서는 갈 생각이 전혀 없었냐’는 사회자의 말에 “전혀 갈 생각이 없었다”고 답했다.

 

그런데도 개혁신당 공관위원장직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서는 “합당이 깨지고 나서 내가 갈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사정을 듣다 보니까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며 “그래서 개인적으로 다소 좀 어려움이 있더라도 내가 정말 도와주는 것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대표는 “개혁신당에 새로운 행보를 응원해주시기 위해 공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줘 감사하다”며 “공천 개혁에 대한 정책적 조언을 신중하게 받아드리고 따르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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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수
곽동수 정치평론가 곽동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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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진경압바님 2024-02-26 19:02:23
    김종인 어찌됬든 역사에 남을 양반이네 국힘 민주당 국힘 개혁신당 비대워원장 ....이번엔 싶지 않을껄~~~
  • 민님 2024-02-26 17:46:51
    안타까운 생각이 드셨다는게 왜 웃기지ㅎㅎ
  • 짱구 님 2024-02-26 15:22:49
    김종인 제발 그만
  • 감동예찬★T.S님 2024-02-26 14:44:23
    하이고오~~~~영감님~~ 왜이러고 사세요 엥?
  • WINWIN님 2024-02-26 10:35:23
    선거때마다 나오는 김종인 개혁신당 폭망해서 이준석과 같이 안봤으면 함..
  • 노민정님 2024-02-26 10:28:18
    Gr도 풍년이다 저런인간들은 안봤으면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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