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선고일, 경찰 전국 갑호비상, 헌재 경내 형사 배치...난입 시 현행범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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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19 10:17:30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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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고당일 전 시도 경찰청에 갑호비상 발령
기동대 338개 부대, 2만 여명 배치
서울에만 기동대 210여 개 부대, 1만 4천명 집중배치
헌재 경내 형사 배치, 헌재 난입 등 폭동 시 현행범 체포
▲ 18일 서울경찰청,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경찰관기동대 합동 연합훈련하는 모습 (제공=서울경찰청)

경찰이 윤석열 탄핵심판 선고일에 전국 가용 기동대의 60%를 서울에 배치하기로 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헌법재판소 경내에도 형사 등 경찰을 투입하고, 경찰특공대도 인근에 대기시킬 예정이다.

19일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선고 당일 가용경력 100%를 동원하는 갑호비상을 전 시도경찰청에 발령한 뒤 전국에 기동대 338개 부대, 2만여명을 배치해 집회 대응·질서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 중 210대 부대 약 1만4000명이 서울에 집중 배치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서울에는 기동대 190여개 부대 1만2000여명이 동원될 방침으로 알려졌는데, 규모가 더 늘어난 것이다.

서울 도심 대규모 집회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과 주요 시설에 대한 공격 시도 등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선고 당일 헌법재판소 경내에는 형사를 배치하고 시위대의 헌재 난입 등이 벌어질 경우 현행범으로 체포하기로 했다.

헌재 주변에도 경찰특공대를 대기시켜 테러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지난 13일부터 헌재 일대가 비행금지 구역으로 지정됐지만 불법으로 무인기(드론)를 날릴 가능성에 대비해 ‘안티드론’(무인기 무력화) 장비도 배치할 예정이다.

헌재 인근 주유소 1곳과 공사장 4곳은 선고일 운영을 중단시키며, 인접 건물 22곳의 옥상 출입문도 출입 통제 조치를 완료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헌법재판관 전원에 대해 근접 경호를 강화하고, 선고 전후로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이동 경로도 관리할 방침이다.

경찰은 서울소방본부 등과 협의해 안국역 주변에는 190명의 구급요원과 구급차 등 장비 32대를 대기시킨다. 안국역과 광화문은 물론 관저가 있는 용산구와 국회·정당 당사가 밀집한 여의도 등 4곳에는 현장진료소가 운영된다.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강북삼성병원에서 신속히 수용·치료할 수 있도록 병원 측과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국역은 선고일 첫 차부터 폐쇄한 뒤 무정차 운행하고, 광화문과 경복궁, 종로3가, 종각, 시청, 한강진역도 역장 판단에 따라 무정차 통과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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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4

  • WINWIN님 2025-03-19 18:32:34
    그래서 언제하는데 헌재아 국민들은 피가마른다
  • j여니님 2025-03-19 11:58:03
    헌재는~~~~~~~~~~!
    속히 내란범을 파면하라
    국민의 명령이다!!!!!!!!
  • 밤바다님 2025-03-19 11:35:23
    헌재는 술뚱내란외환수괴자를 즉각 파면하라!!!
    헌재의 선고 당일 날 난동부리는 매국 좀비들은 국기문란이니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전두환의 '삼청교육대'라도 부활시켜서 저자들이 주장하는 '계몽'시키자!!!
  • 깜장왕눈이 님 2025-03-19 10:27:13
    헌재는 속히 내란범을 탄핵하라. 국민의 명령이다, 밥값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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