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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제579돌 한글날을 맞아 “위대한 한글이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원천이며, 국민주권의 정신이 깃든 문자”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9일 페이스북 메시지를 통해 “한글은 창제 과정이 명확히 기록된 세계 유일의 문자로, 백성들이 쉽게 익혀 날마다 쓰도록 만들어졌다”며 “그 속엔 민주주의와 평등, 국민이 주인인 나라의 철학이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글은 단순한 문자가 아니라 우리 민족의 지혜와 역사가 응축된 문화유산이며, 세계가 인정한 가장 과학적인 언어 체계”라며 “오늘날 한글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해외 87개국 252개 세종학당에서 우리 글과 문화를 배우려는 전 세계인의 열기가 뜨겁다”며 “1만2000명이 넘는 대기자들이 한글을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또한 “세계인이 우리의 노래를 따라 부르고, 드라마와 영화를 보며 울고 웃는 것은 한글이 가진 표현력과 감성의 힘 덕분”이라며 “문화강국 대한민국의 꿈이 한글을 통해 현실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오늘부터 18일까지 열리는 ‘한글한마당’이 한글의 가치를 되새기고, 문화 강국으로 가는 여정을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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