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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북구 침산동 한 식당 앞에서 지지자들과 만나 인사하는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상임고문 2025.5.2 (사진=연합뉴스)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오늘(27일) 오전 11시 개헌과 공동정부 합의를 내용으로 하는 긴급기자회견을 연다.
양측은 이날 연대 방안에 대한 실무 협의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김 후보는 손학규 전 바른미래당 대표의 김 후보 지지 선언에 이은 이번 연대를 통해 사전투표 시작 전 중도·무당층의 반 이재명 표심을 최대한 결집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앞서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는 지난 20일 회동을 갖고 반 이재명 기조와 개헌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 비대위원장은 “계엄 단절과 극복을 전제로 이재명 독재 집권을 저지하고 제7공화국 개헌을 위한 통 큰 협의를 앞으로 계속해서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 대표는 “국민의힘의 해체 수준의 환골탈태·쇄신 의지와 내부 전열 정비가 가장 중요한 전제”라고 했다.
이 상임고문을 비롯한 새미래민주당은 연대 조건으로 윤석열과의 관계 정리 등을 요구해왔는데, 최근 윤석열의 국민의힘을 탈당으로 이 문제는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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