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조국 출마에 "민주당과 야권 전체가 더 크게 승리하길"

  • -
  • +
  • 인쇄
2024-02-13 06:00:04
황윤미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73938058656
▲조국 전 장관 문 전 대통령 예방 (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데 이어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사저 마당에서 만난 둘은 밝은 표정으로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조 전 장관측에 따르면 조 전 장관은 문 전 대통령과 저녁 식사에 앞서 진행한 환담에서 "이번 총선에서 무도한 윤석열 검찰 독재를 심판하는 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다른 방법이 없다면 신당 창당을 통해서라도 윤 정권 심판과 총선 승리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안에서 함께 정치를 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신당을 창당하는 불가피성을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조 전 장관측은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검찰개혁을 비롯해 더 잘할 수 있는 것으로 민주당의 부족한 부분도 채워내며 민주당과 야권 전체가 더 크게 승리하고 더 많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하는 조국 전 장관 (사진=연합뉴스)

앞서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참배 후 취재진과 만난 조 전 장관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며 "어떠한 난관도 꺼리지 않고, 불쏘시개가 돼서 제가 하얗게 타더라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2월 8일 정치참여에 관한 입장을 밝혔고 그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내일(13일) 부산에서 상세한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4월 총선 출마와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윤미 기자
황윤미 기자 황윤미입니다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13

  • WINWIN님 2024-02-13 22:05:25
    문재인대통령님 늘 응원합니다
  • 밤바다님 2024-02-13 21:50:26
    조국 장관님  불쏘시개가 아닌 장작불이 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 길에 우리 문프님과 노짱님도 함께 해주실 거고 수 많은 국민들도 응원하며 함께 할 테니까요...♡♡♡
  • 독거미 님 2024-02-13 16:08:59
    조국장관님 응원합니다
    문재인 대통령님 감사합니다
  • 짱구 님 2024-02-13 15:52:45
    조국 장관님 힘내세요
  • 민님 2024-02-13 15:14:27
    총선서 기대하는 만큼의 성과가 있기를... (다시 희망없는 끔찍한 시간을 버티긴 싫으네요ㅠ)
  • 진경압바님 2024-02-13 14:12:21
    더이상 민주진영 에서 조국에게 고개 숙이라 말하지 말라~~
    조국 리스크 또는 조국의 강을 건너야 등등 떠들지 말라~~
    조국 장관님 어떤 선택을 하시더라도 저는 응원합니다...
  • JYJ님 2024-02-13 12:19:41
    나의 조국 대한민국, 2024년 4월 10일 반드시 지키겠다.
  • L w y님 2024-02-13 11:49:50
    기대가 큽니다
    조국전장과님
    당신의 길이 활짝 열리시길
  • EUROBEAT님 2024-02-13 11:48:39
    지역구가 됐든.
    비례대표가 됐든.
    반드시 당선되시길 기원합니다.
  • 이주니어님 2024-02-13 11:35:14
    조국장관님 파이팅!
    이종원 기자님 파이팅!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