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윤석열·김건희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과 김건희가 17일 나란히 법정에 선다. 두 사람이 동시에 재판에 출석하는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 번째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윤석열의 ‘무상 여론조사’ 의혹과 김건희의 ‘매관매직’ 사건에 대한 첫 정식 공판을 각각 진행한다. 다만 두 사람의 동선은 겹치지 않도록 조정돼 법정에서 직접 마주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은 정치 브로커 명태균으로부터 약 2억7천만 원 상당의 여론조사 58회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은 이 대가로 2022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특정 인물 공천에 영향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앞서 같은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사건 1심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부분은 무죄가 선고된 바 있어, 이번 재판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건희는 별도의 사건으로 법정에 선다. 이른바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공직을 대가로 고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다.
구체적으로 ▲공직 임명 청탁 명목으로 수천만 원대 명품 목걸이·귀걸이 ▲국가교육위원장 임명 청탁과 관련된 금품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고가 시계 등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에는 기업인과 종교인, 전직 공직자 등이 함께 기소돼 있으며, 청탁금지법 위반과 증거인멸 교사 혐의도 적용됐다.
특검은 윤석열과 김건희가 각각의 사건에서 공모 또는 영향력 행사 여부를 규명하는 데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재판은 단순 개인 비리 차원을 넘어 권력 핵심과 연결된 정치·사법 사건으로, 향후 정국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전망이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윤경, 하동 출판기념회서 군수 출마 공식화…우원식 “지역 넘어 국가적 과제” [현장스케치]](/news/data/20260223/p1065599750276850_576_h2.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