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어게인' 국힘, 조중동마저 등 돌려…외부 신당 창당설 솔솔"
"국힘 존립 자체가 민주주의 위협…정당 해산 사유 차고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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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굳은 얼굴 권성동 원내대대표 (사진=연합뉴스) |
시사타파TV가 '통일교 검은 돈' 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성동 의원을 향해 "그의 난(亂)은 이제 끝났다"고 단언하며, 특검이 확보한 '빼박 증거'들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윤 어게인'을 외치며 극우화의 길로 접어든 국민의힘은 이제 보수 언론마저 등을 돌리고 있다며 '외부 신당 창당설'과 '정당 해산'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권성동의 난은 끝났다…'돈다발 사진' 등 빼박 증거"
이종원 시사타파뉴스 대표기자는 28일 '심층분석' 방송에서 "권성동은 구속을 피할 수 없다"며 특검이 확보한 '스모킹 건'을 공개했다. 그는 "특검이 권성동 차에서 발견한 차명폰에서 통일교 윤영호, 건진법사와의 통화 내용이 나왔고, 1억 원의 현금다발이 찍힌 사진까지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단순히 돈을 받은 것을 넘어, 한학자 총재의 해외 원정도박 경찰 내사 정보를 빼돌려준 대가"라며 "빼도 박도 못 하는 증거 앞에 그의 저항은 끝났다"고 분석했다. 특히 권 의원이 받은 불법 자금이 '대선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권성동 개인의 비리를 넘어 국힘당 전체의 불법 대선자금 사건으로 번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尹 어게인' 국힘에 등 돌린 조중동…'외부 신당설' 솔솔
또한 '도로 윤어게인당'으로 전락한 국민의힘의 미래 역시 암울하다고 진단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 체제가 들어서자 가장 충격받은 것은 조선일보"라며 "조중동 등 기득권 세력이 국힘당을 포기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어 "조갑제, 정규재 등이 '정통 보수 신당' 창당을 외치고 있다"며 "외부에서 먼저 신당이 만들어지면, 국힘당 내 '찬탄파' 등이 그쪽으로 옮겨가는 방식으로 분당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국힘 존립 자체가 민주주의 위협"
이 대표기자는 '부적격 인사'를 인권위원으로 추천하고 부결되자 국회를 보이콧하는 국민의힘의 행태를 꼬집으며 "상식에 맞는 인물을 추천해야지, 우인식(전광훈 변호사) 같은 사람을 추천하니 부결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런 비상식적인 정당, 통일교 같은 사이비 종교와 결탁해 선거에 개입하는 정당의 존립 자체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협"이라며 "불법 대선자금 수수 혐의가 밝혀지면, 이는 명백한 정당 해산 사유가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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