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이재명, 자기 가죽은 안벗겨"…이동주 "뵈는게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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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9:20:06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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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들과 함께 한 이동주(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7일 인천 부평을 지역 공천 경쟁자인 홍영표 의원이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에게 대놓고 항의한 것과 관련 “단수 공천받고 4선 하니까 눈에 보이는 게 없느냐”고 비판했다. 

 

비례대표인 이 의원은 홍 의원과 인천 부평구을 공천을 두고 경쟁하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홍 의원을 겨냥 “왜 하위 10%인지 모르시냐”며 이 의원은 경쟁자인 홍 의원에 대해 “21대 국회 들어 법안 발의가 28개뿐이고 처리 안건은 단 두 건이다. 그것도 하나는 누구나 발의할 수 있는 일몰연장”이라며 “도대체 4년 동안 뭘 했느냐.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느라 일할 시간이 없었나”라고 직격했다.

 

이어 “대선 때 가슴에 손을 얹고 진정으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했느냐. 19·20·21대 총선에서 단수 공천을 받고 4선 하니까 눈에 보이는 게 없느냐”며 “본인은 당연히 공천을 받는다는 오만에 빠져 있던 것 아니냐. 그러니 국방위원이 북한에서 미사일을 쏘는데 골프나 치고 있었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홍영표 의원은 부적절한 시기, 골프장에서의 모습이 촬영된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이 인 바 있다.

 

이동주 의원은 “8년 전 현역의원 평가가 처음 도입됐을 때 비문(비문재인) 의원들이 탈당하니까 ‘의원들 20%를 엄정하게 평가해 공천에서 배제하고 결선 투표를 도입하는 등 제대로 시행하면 대단한 변화’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이나 하느냐”며 홍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홍 의원은 부디 제발 탈당하지 마시라. 당당히 경선에서 꺾어 버릴 것”이라고 적었다.


앞서 홍 의원은 27일 의원총회에서 ‘혁신은 가죽을 벗기는 아픈 과정’이라고 했던 이재명 대표를 향해 “자기 가죽은 벗기지 않는다”고 면전에서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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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 민님 2024-02-29 05:27:55
    이동주의원님 말씀 맞습니다.
  • 감동예찬 t.s님 2024-02-29 00:23:40
    홍영표... 민주당을 위해 뭘 했나,,,,,, 무능한 인간
  • 밤바다님 2024-02-28 22:25:15
    홍영표 아주 나쁜 넘
    너 놈이 평소에 그런 인성과 행때를 보여서 하위 10%를 받는 거다!!!
    당연히 컷오프 되어야할 넘이 제명당하지않고 컷오프 되지않은게 이상한 넘...
    이동주 의원님 화이팅!!!
  • 진경압바님 2024-02-28 18:50:58
    민주당도 고인물 기득권 의원들 퇴장 할때가 됬어요...당연히 잡음과 진통이 뒤따르는것~~
  • 이만우님 2024-02-28 10:48:40
    막가파들이 늘어나고 있네요..
    갈것이면 걍 꺼져~~
  • 김서님 2024-02-28 10:32:16
    홍영표 너두 나가라
  • WINWIN님 2024-02-28 09:53:23
    공천탈락도 아니고 자기 지역구 경선붙였다고 저렇게 막말을... 이동주의원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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