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국정 지지율 56% '3주 연속 상승'…민주 지지율은 '하락' [리얼미터]

  • -
  • +
  • 인쇄
2025-09-08 09:21:30
시사타파뉴스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72517385262
李 대통령 지지율, 민생 정책 효과로 3주째 상승세… 중도층 지지 급상승!
민주당 지지율은 하락, 대통령 지지율과 '탈동조화' 현상 포착
국민의힘 지지율 소폭 상승 속 보수층 결집 효과 주목
▲ (출처=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50%대 중반을 굳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8일 발표됐다. 특히 대통령 지지율은 상승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하락하며 '탈동조화(디커플링)' 현상이 나타났다.


李 대통령 지지율 56%… '민생'이 견인차 역할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월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56.0%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3주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린 결과다. 반면 부정 평가는 3.1%포인트 하락한 39.2%를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이러한 상승 흐름의 주요 원인으로 강릉 가뭄 재난사태 선포, 임금 체불 중대 범죄 규정, 지역 바가지 개선 대책 지시 등 서민 경제와 직결된 민생 정책들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했다. 특히 중도층에서의 지지율이 59.7%로 크게 상승하며, 대통령의 민생 정책이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지지율이 2.9%포인트 상승한 47.1%를 기록했다.

 

▲ (출처=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민주당 하락 vs 국민의힘 소폭 상승… '디커플링' 가속화?


같은 기관의 별도 정당 지지도 조사(9월 4~5일, 유권자 1005명 대상)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6%를 기록하며 전주 대비 2.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0.1%포인트 소폭 상승한 36.2%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8.4%포인트로 줄어들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과 민주당 지지율 하락이라는 상반된 흐름은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지지 흐름이 따로 움직이는 '탈동조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민주당 지지율 하락은 조국혁신당의 성 비위 논란으로 진보 진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은 특검 수사에 대한 강경한 대응이 보수층 결집 효과를 가져왔으나, 나경원 의원의 발언 논란이 불거지며 상승세가 주춤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 외 조국혁신당은 2.7%, 개혁신당 4.5%, 진보당 1.3%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무당층 비율은 8.6%로 확인되었다.


조사 개요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되었으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9월 1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 조사는 9월 45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응답률은 각각 4.1%, 4.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5-09-08 09:28:58
    국민주권정부 화이팅, 민주당 화이팅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