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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년 7월 말~8월 초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통령 집무실 동측 진입로 개선사업’ 공사 현장 사진(왼쪽)과 같은 해 11월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대통령 집무실 동측 진입로 개선사업’ 완공 사진 (제공=추미애 의원실) |
윤석열 재임 시절 ‘지각 출근’을 은폐하기 위해 대통령실에 비밀 진입로를 조성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해당 공사의 전후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17일 2022년 7월 2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된 ‘대통령 집무실 동측 진입로 개선사업’ 당시 촬영된 사진 2장을 공개했다. 공사는 현대건설이 맡았으며, 국방부 예산 4억 원이 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대통령실 청사 외부 계단을 철거하고 굴착기로 땅을 파 차량 진입로를 조성하는 모습과, 완공 이후 윤석열이 탑승한 차량이 외부 노출 없이 드나들 수 있도록 엄폐 시설이 설치된 진입로 모습이 담겼다. 해당 통로는 윤석열의 출근 동선이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설계됐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앞서 언론 보도를 통해 대통령실과 경호처가 윤석열의 지각 출근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위장 출근 차량’을 여러 차례 운행했고, 출근 장면 노출을 막기 위해 별도의 비밀 진입로 공사를 진행했다는 정황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대통령실은 해당 공사가 마무리되기 이틀 전인 2022년 11월 21일, 윤석열의 도어스테핑을 전격 중단하고 청사 1층 로비와 기자실을 가로막는 벽을 설치했다. 비밀 진입로 완공 시점과 공개 소통 중단 시점이 맞물린다는 점에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청와대 복귀가 가시화되는 상황에서, 용산 대통령실 이전 과정과 관련한 ‘불통·은폐·예산 전용’ 논란에 대한 전면적인 검증과 책임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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