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은 선물' 망언 판치는데…보훈부, '스스로 싸운' 광복군 '9월의 독립운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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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1 10:48:09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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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 '9월의 독립운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정규군' 한국광복군 창설 선정
연합군과 어깨 나란히 '대일 항전'…'자주독립' 의지 전 세계에 알려
김형석 등 '식민사관'에 경종…광복은 '선물' 아닌 '쟁취'한 것
▲ 한국광복군 성립 전례식 (사진=연합뉴스)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뉴라이트의 망언이 대한민국을 더럽히는 가운데, 국가보훈부가 "광복은 선물이 아니라 우리 손으로 쟁취한 것"이라는 역사의 진실을 분명히 했다.

 

보훈부는 9월의 독립운동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서 연합군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대일 항전을 벌였던 '한국광복군 창설'을 선정했다.


'임정의 군대', 연합군과 함께 대일 항전의 선봉에 서다


한국광복군은 1940년 9월 17일, 중국 충칭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정규군으로 창설됐다. 대한제국 국군과 독립군의 정신을 계승한 광복군은, 일제에 맞선 최전선에서 싸웠다.


특히 1943년에는 인도-버마 전선에 파견되어 영국군과 함께 임팔 전투, 버마 총반격전 등 실제 대일(對日) 작전에 참전하며 혁혁한 공을 세웠다. 1945년에는 미국 전략첩보국(OSS)과 손잡고 한반도에 직접 침투하는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는 등, 광복의 그날까지 총칼을 놓지 않았다.


'광복은 선물'이라는 김형석의 망언에 '역사의 진실'로 답하다


최근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광복은 연합국의 선물"이라는 망언으로 국민적 공분을 산 가운데, 보훈부의 이번 결정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우리의 독립이 결코 외부의 시혜나 '선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한국광복군과 같은 수많은 독립투사들이 피와 땀으로 직접 싸워 '쟁취'한 것임을 명백히 한 것이다. 일제의 식민사관을 추종하는 뉴라이트 세력을 향해, '역사의 진실'로 경종을 울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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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2

  • 밤바다님 2025-09-01 17:43:10
    광복은 연합군의 선물이 아닌
    한국광복군과 같은 수많은 독립투사들이 피와 땀으로 직접 싸워 쟁취한 것임을 명백히 하며
    역사의 진실을 분명히 한 국가보훈부 아주 잘 했다요
    이젠 매국노 김형석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처벌하자요
  • 깜장왕눈이 님 2025-09-01 11:48:58
    매국토왜좀비놈이 독립관장이라며, 겨레의 피로 쓴 역사를 부정하고, 자존심을 마구 짖밟는 데, 당장 내려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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