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초선 의원들과 만찬…“당이 진짜 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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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16 09:00:00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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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단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25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만찬을 갖고 정부와 여당 간 안정적인 협력 속에서 개혁 과제를 추진하자고 강조했다. 검찰개혁을 둘러싼 여당 내 강경 기류에 대해서는 “상대를 몰아친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 34명을 초청해 약 2시간 30분 동안 만찬을 진행했다. 이번 만찬은 국정 과제 추진 과정에서 여당 초선 의원들과 인식을 공유하고 당정 협력 기조를 다지기 위한 자리로 해석된다.

박지혜 민주당 대변인은 만찬 후 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정부와 여당이 안정적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면서 산적한 개혁 과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국민과 교감하는 직접적인 정치를 하자”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당이 진짜 잘해주고 있다”며 “초심을 지켜 우리 당이 진정한 의미의 개혁을 완수하고, 그 성과로 평가받으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일을 함께하자”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만찬에서는 정국 현안과 지역 이슈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어졌다. 참석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지역 현안과 정치 상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고, 대통령이 이를 청취하는 형식으로 대화가 진행됐다고 민주당은 설명했다.

또 지난해 12·3 불법 계엄 사태 이후 이어졌던 정치 상황과 지난 겨울의 정치적 경험을 돌아보는 대화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변인은 “지난 겨울 있었던 일을 회상하며 이재명 정부의 탄생을 함께 만든 동지적 관계를 상기하는 시간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개혁을 둘러싼 당내 논쟁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강경한 방식의 개혁 추진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찬에 참석한 한 의원은 “개혁이 상대를 몰아붙인다고 되는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언급이 있었다”며 검찰개혁 논의 과정에서 속도와 방식에 대한 균형을 주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부 유튜브 방송에서 제기된 ‘공소취소 거래설’과 관련된 논의는 이날 만찬에서 다뤄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해당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낭설”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번 만찬에는 민주당 초선 의원 68명 가운데 절반인 34명이 참석했으며, 나머지 초선 의원들과의 만찬은 16일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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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깜장왕눈이 님 2026-03-16 09:37:58
    수사하는 정치검사가 아니라, 인권을 보고하는 검사로 정상화 하는 검찰개혁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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