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 사랑받는 전재수 50% 훌쩍 넘긴 지지율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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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리서치와 KBS 부산/국제신문의 25일 여론조사 결과 (사진합성=시사타파뉴스) |
국제신문과 부산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24일 만 18세 이상 남녀 각 500명을 대상으로 부산 북갑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압도적인 우위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발표된 여론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재수 후보가 53%, 국민의힘 서병수 36%의 지지율을 기록해 전 후보가 17%p 차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낙동강 벨트 6개 조사 지역구 중에서는 북갑의 전 후보가 유일하게 후보 선택 요인에서 인물(47%)이 소속정당(40%)보다 더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본부 정관철 부서장은 “특히 정당지지도가 높은 여당 후보들이 고전하는 것은 응답자가 정당 요인보다 인물 경쟁력을 더 높이 보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친박계 3선의 국회의원으로 이번에 지역을 옮긴 서병수 의원은 해운대구청장과 부산시장을 역임했지만 개인 경쟁력에서 밀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해 전화면접조사 100%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5.5%,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최대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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