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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럭바위에 국회의원 당선증 올린 곽상언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
22대 총선 서울 종로에 출마해 승리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당선인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 있는 장인인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곽 당선인은 14일 페이스북에 "봉하에 다녀왔습니다. 국회의원 당선증을 곁에 놓아드렸습니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곽 당선인은 "남기신 참뜻을 꼭 실현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라며 "노무현의 정치를 계승하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받들겠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삶의 기본조건이 균등한 사회를 이루고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곽 당선인은 '정치 1번지' 서울 종로에서 4만4천713표(50.92%)를 얻어 감사원장 출신 현역 의원인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44.13%)와 개혁신당 금태섭 후보(3.22%)를 누르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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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언 당선인 페이스북에 올라온 참배 모습 (사진=곽상언 페이스북) |
곽상언 당선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딸 노정연과 2003년 결혼한 노무현의 사위다.
2019년 8월 정계진출을 밝혔고 지난 21대 총선에서 충북 보은 옥천 영동 괴산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 박덕흠 의원에게 패한 후, 지역구를 옮겨 22대 총선에는 종로에 출마한 후 당선됐다.
득표수는 44,713표로 득표율은 50.92%다. 상대였던 최재형 의원은 38,752표, 44.13%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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