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개인직구 KC인증 의무화는 과도한 규제, 재고돼야"…총선 이후 첫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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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9 06:43:53
황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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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규제 혁파하고 공정한 경쟁과 선택권 보장하는 정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국가인증통합마크(KC) 미인증 제품에 대한 해외직구 금지 조치에 대해 "과도한 규제"라며 정부에 재고를 촉구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밤 페이스북 글을 통해 "개인 해외직구시 KC인증 의무화 규제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하므로 재고돼야 한다"고 밝혔다.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정부 정책 현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전 위원장은 "해외직구는 이미 연간 6조7천억원을 넘을 정도로 국민이 애용하고 있고, 저도 가끔 해외직구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소비자 보호를 위해 제품의 안전을 꼼꼼히 챙기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책무"라면서도 "5월 16일 (정부) 발표처럼 개인의 해외직구 시 KC인증을 의무화할 경우 그 적용 범위와 방식이 모호하고 지나치게 넓어져 과도한 규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공정한 경쟁과 선택권을 보장하는 정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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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사랑하잼님 2024-05-20 17:01:44
    고작 꺼내는 카드가 한씨. 고작 깨작 깨톡에게 또 놀아나는 국민이여 제발 좀. 나대면 때땡큐라지만... 그만보고잡다
  • 민님 2024-05-19 16:07:55
    김건희 여사 특검 받아야 한다고 말씀 해 주세요!
  • WINWIN님 2024-05-19 07:50:29
    기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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