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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임위 배정표 (표 제작=시사타파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개원 첫 날 의원들의 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공개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외통위에 배정됐고, 본인의 희망대로 추미애 의원은 국방위에 배정됐다.
법사위에는 박지원 의원이, 과방위에는 정동영 의원이 배치됐고 전공을 살려 부승찬 의원은 국방위, 백승아 의원은 교육위, 황정아 의원은 과방위를 배정받았다.
각 상임위 간사는 정보위를 제외하고는 모두 다 재선의원으로 구성됐고, 상임위원장 후보군인 3선 의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을 공개한 것이다.
법제사법위원회 김승원, 정무위원회 강준현, 기획재정위원회 정태호, 교육위원회 문정복,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현, 외교통일위원회 김영배, 국방위원회 김병주, 행정안전위원회 윤건영,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원택,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원이, 보건복지위원회 강선우, 환경노동위원회 김주영, 국토교통위원회 문진석, 운영위원회 박성준, 정보위원회 박선원 의원이 간사를 맡게 됐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많은 의원들이 희망한 상임위에 배정되지 못하거나 간사를 맡지 못한 재선 의원들이 있다"며 "자리는 한정되고 수요는 많아 불가피하게 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또 "상임위 정수에 관한 여야 협의 결과에 따라 일부 의원들은 타 상임위로 교체될 수 있다"며 "여가위의 경우 저출생대응기획부 신설 등 정부조직법 개정 여부에 따라 전임 상임위로 전환될 가능성이 있어 추후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3선 의원의 경우 상임위원장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임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임위별 의원 정수를 감안해 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3선 의원님들이 (상임위에) 배정되지 못한 상황이라 그걸 감안해 (오늘) 상임위를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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