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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가 진행중인 텅 빈 본회의장 (사진=연합뉴스) |
21대 국회 임기 만료직전인 지난 5월 28일, 재표결을 통해 폐기된 채해병 특검법이 25일에도 재표결에서 부결됐다.
그러나 표결 결과는 지난 번과 달랐다.
재적의원 299명 중 찬성 194표, 반대 104표, 무효 1표가 나왔다. 재의결 정족수 200표에 6표가 부족했을 뿐이다.
소속 의원 108명 정원이 반대 당론을 정하고 표결에 참여했지만 비밀 투표이다보니 4표가 예상보다 적게 나온 것이다.
이로 인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향후 이탈표 방어를 어떻게 할 것인지 새로운 과제가 생겼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번 표결에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는 해외 출장으로 1표가 부족한 상태이기에 야권 최대표는 191명이고 야권 최대치보다 3명이 많고 국민의힘 의원 총수보다 4명이 적은 이 상황은 설명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과연 4명은 누구일까? 최소한 한 표는 확실하다.
22대 국회 채해병 특검법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은 2명으로 안철수 의원은 찬성을, 김재섭 의원은 반대표를 던졌다.
때문에 이번에도 안 의원은 찬성표를 던졌을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지만 나머지 3명의 윤곽은 찾기 어렵다.
공식적으로 찬성 의사를 한번이라도 밝혔던 국민의힘 의원은 김재섭, 조경태, 한지아 의원이지만 이들 세 명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반대표를 던졌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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