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통령 눈치를 봐?...실종된 민주주의를 찾습니다 [김용택 칼럼]
- 김용택 위원 2025.01.11
- 민주주의 국가를 운영하려면 모든 국민의 의견을 모아 국가의 권력을 위임할 대상을 선출하고, 법을 만드는 국회, 법에 따라 국가의 일을 수행하는 정부, 법에 비추어 잘못된 일을 심판하고 바로잡는 법원과 같은 국가기관이 있어야 한다. 그 ...
- ‘AI 시대’ 언제까지 지식 주입교육 계속할 건가? [김용택 칼럼]
- 김용택 위원 2025.01.07
-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2002년 민주노동당 권영길후보가 대선에 출마 때 했던 말이다. 당선은 안 됐지만 이 말은 당시 국민들 사이에 오랫동안 회자됐다. 내가 왜 갑자기 이런 해묵을 얘길 꺼냈는가 ...
- '국민팔이' 국민의힘, 국민을 위한 정당이라고? [김용택 칼럼]
- 김용택 위원 2025.01.04
- 국민의힘 <모두의 내일을 위한 약속>을 보면 “국민의힘은 모두의 내일을 함께 만들어가는 정당이다. 반만년의 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는 3.1 독립운동 정신과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정통성을 이어받고, 공산주의 침략에 맞서 자유민 ...
- 한 지붕 두 가족 기독교와 자본주의 [김용택 칼럼]
- 김용택 위원 2024.12.25
- 평등. 복지, 분배, 약자배려, 공유사상과 같은 가치는 기독교가 지향하는 가치이기도 하지만 사회주의 이념이기도 하다. 그런데 생산수단의 사적소유를 이념으로 하는 자본주의는 평등이나 복지, 공유사상은 뒷전이요, 효율, 경쟁, 이윤의 극 ...
- 국민의 삶을 망가뜨리는 사람은 대통령 자격 없다 [김용택 칼럼]
- 김용택 위원 2024.11.30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 번째로 국회를 통과한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5월 10일 취임 이래 2023년 4월 4일 양곡관리법개정안 거부권행사를 시작으로 2년 3개월만에 모두 ...
- "아니오"가 왜 가장 '하기 어려운 말'이 되었을까...[김용택 칼럼]
- 김용택 위원 2024.11.26
- 필자가 초등학교 다니던 시절, 국어 교과서에 이런 내용이 실려 있었다. “어느 날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말이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아이들은 “뜰에 깐 콩깍지 깐 콩깍지인가 안 깐 콩깍지인가”입 ...
- 도둑맞은 주권을 찾습니다. 민주주의 "주인은 국민" [김용택 칼럼]
- 김용택 위원 2024.11.23
- 대한민국은 민주주주의 국가인가? 공화국인가? 주권이 국민에게 있는가? 경제민주화가 실현되고 있는가? 모든 국민이 인간답게 살고 있는가?이렇게 물어 보면 “예, 그렇습니다”하고 명쾌한 대답이 아니라 한마디로 “아니오”라고 대답할 사람이 ...
- '시험공화국' 야만적인 경쟁교육 언제 그치나 [김용택 칼럼]
- 김용택 위원 2024.11.19
- ‘수험생’, ‘재수생’, ‘반수생’, ‘N수생’.... 수험생 재수생도 모자라 대학을 중도 탈락한 학생이 치르는 ‘반수생’, 반수생도 모자라 원하는 점수를 받을 때까지 수없이 계속 치르는 시험이 N수생이다. N수생이란 자연수 'N'( ...
-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운 육아법 ‘단동십훈’ [김용택 칼럼]
- 김용택 위원 2024.10.22
- ‘자녀 교육’하면 유대인의 탈무드를 떠올리겠지만 수천년 전 이 땅의 어머니들은 자녀와 눈을 마주치며 재미있게 가르치던 놀이가 있었다. 어머니의 무릎 위에 앉아 무심코 ‘도리도리, 짝짜꿍, 건지곤지, 잼잼’을 따라하는 가운데 뇌가 발 ...
- 군사문화를 체화시키는 병영체험은 교육 아니다 [김용택 칼럼]
- 김용택 위원 2024.10.19
- ‘군대 갔다 오면 사람 된다’는 말이 있다. 맞는 말일까? 일부는 맞지만 일부는 틀린 말이다. 고생을 모르고 자란 젊은이가 군에서 생전 처음 해 보는 고생이며 집을 떠나 생활하면서 부모에 대한 그리움이 ‘집이 좋다’거나 ‘부모님 그 ...
- 한글을 오염시키면서 한글날이 부끄럽지 않은가 [김용택 칼럼]
- 김용택 위원 2024.10.08
- 9일은 578돌 한글날이다. 해마다 한글날이 되면 대통령은 얼굴도 보이지 않고 축사조차 국무총리나 행정안전부 장관이 대독한다. 그래도 축사에는 “AI 시대를 이끌어 나갈 세계인의 언어가 ‘한글’이니 어쩌고 하면서 한글의 가치를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