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향해 “준비 안 됐다”던 한준호…비판 커지자 영상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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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08 23:14:08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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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추미애 향해 “준비되지 않은 후보” 발언 후 하루 만에 사과
경선 직후 공개 비판으로 민주당 내부 균열 노출 지적
추미애 “함께 가자” 화답했지만 본선 앞 원팀 과제 부각
▲ 경기도지사 본경선 투표결과 발표 후 한준호 의원이 라이브 방송을 켜고 부적절한 발언을 했으나 논란이 일자 영상은 삭제됐다. (유튜브 캡처)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기지사 본경선 패배 직후 최종 후보로 확정된 추미애 후보를 향해 “준비되지 않은 후보”라고 평가절하하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커지자 하루 만에 공개 사과했다. 경선 결과가 발표되자마자 당내 후보 경쟁력을 스스로 흔드는 발언을 내놓았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제기된다. 

한 의원은 전날 밤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아직 완전히 준비되지 않은 후보가 우리 당 후보가 됨으로써 앞으로 본선을 어떻게 치를지 고민된다”며 “경기도정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과 성과를 맞추기 위해 준비해온 입장에서 우려가 있다”고 밝혀, 경선 결과에 대한 불복성 메시지 아니냐는 해석까지 나왔다. 

 

▲ 더불어민주당 한준호 의원의 페이스북 게시글 (출처=한준호 페이스북)

해당 발언은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됐고, 민주당 내부에서도 “본선 시작도 전에 내부 균열을 드러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한 의원은 영상을 삭제한 뒤 8일 페이스북에 “아쉬운 마음에 혼자 털어놓은 짧은 넋두리였다”며 “신중하지 못한 처신으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추 후보의 출중한 역량과 탁월한 학습 능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신뢰한다”며 “후보와 당원들에게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했다. 또 “추 후보의 승리와 경기도의 성공을 위해 가진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고 덧붙였다.

추 후보는 한 의원의 글에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댓글을 남기며 갈등 확산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최고위원 출신 정치인으로서 경선 직후 공개적으로 후보 경쟁력을 문제 삼은 발언은 지나치게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특히 본선 승리를 위해 신속한 원팀 체제가 요구되는 시점에서 지지층에 불필요한 실망감을 안겼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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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이게 무슨 행동인지님 2026-04-09 02:57:08
    진심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원하고, 늘 민주당을 지지하는 지지자로서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게 무슨 행태인가요..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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