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尹 탄핵청원 70만명 돌파…이것이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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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30 22:38:49
곽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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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김건희 라인 新육상시' 발언권 세져" 주장
▲75만명에 육박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 화면 캡쳐

 

조국혁신당은 3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를 촉구하는 국회 국민청원에 동의하는 국민이 70만명을 넘었다"며 "이것이 민심"이라고 말했다.

30일 밤 오후 10시 30분 현재 국회 국민청원 사이트는 여전히 접속이 되지 않고 있으며 접속에 걸리는 시간을 안내하는 화면만 표시된다.

 

다만 국회 국민동의청원 현황에는 동의자수가 표시되는데 70만명을 훌쩍 넘겨 74만 9천 800여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김보협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청원에 동의하는 국민이 조만간 100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것이 민심"이라며 국회 법사위의 탄핵 청원 심사가 본격화하면 "탄핵 사유를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국민동의청원 접속 지연 안내 화면 캡쳐

 

김 수석대변인은 최근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에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과 관련한 지적도 언급했다.

 

논평에서 김 수석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극우 성향 유튜브 방송을 보고 국정운영을 해왔다는 정황이 드러난 이후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면서 "상황이 이런데도 순직 해병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할 경우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엉뚱한 소리를 해댄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과 국가 권력기관들에 권고한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격노가 아니라 성난 민심을 두려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국 대표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총선 대패 이후 '검찰출신 육상시(六常侍)'의 힘이 약해졌지만, '김건희 라인 신육상시'의 발언권이 세졌다"면서 "(대통령실) 내부 회의에서 이들이 발언하면 다른 비서관들은 입을 닫는다는 풍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대통령만큼 영부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며 "상시들의 끝은 역사가 잘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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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민님 2024-07-01 04:16:35
    대통령은 격노 한 번 하시죠. 감히 국민을 향해서요!
  • WINWIN님 2024-06-30 22:56:21
    굥거니 탄핵 주저하지 말고 국회에서 진지하게 다루어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3년은 너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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