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홍장원에 '방첩사 도우라' 했지만...계엄과 무관한 얘기”

  • -
  • +
  • 인쇄
2025-02-04 21:17:30
시사타파뉴스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614837514872
윤석열 "계엄 지시면 국정원장에 하지 차장에게 하지 않아"
홍장원 "이번 기회에 싹 다 정리해...대공수사권 줄 테니 방첩사 도우라"
윤석열 "전화한 건 후배 여인형을 도우라는 뜻...계엄과 관계 없어"
▲ 4일 탄핵심판 5차 변론에 출석한 윤석열 (사진=연합뉴스)

윤석열이 12·3 비상계엄 선포 직후 홍장원 당시 국가정보원 1차장에게 “국군방첩사령부를 잘 도우라”고 전화한 것은 계엄과 관계 없는 일이었다고 4일 주장했다.

윤석열은 이날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자신의 탄핵심판 5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제가 만약 계엄에 대해 국정원에다 뭘 지시하거나 부탁할 일이 있으면 국정원장에게 직접 하지 차장들에게는 하지 않는다”며 “1차장에게 계엄과 관련한 부탁을 한다는 건 비상식적”이라고 말했다.

홍장원 전 차장은 이날 변론기일에 출석해 국회 측이 “피청구인(윤석열)이 전화해 ‘이번 기회에 싹 다 잡아들여. 싹 다 정리해. 국정원에 대공수사권 줄 테니 방첩사를 도우라’는 취지로 말했느냐”라고 묻자 “그렇게 기억한다”고 대답했다. 이후 여인형 당시 방첩사령관에게 전화하자 ‘체포 명단’을 불러주며 위치추적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윤석열은 “홍 차장에게 전화한 건 간첩과 관련해 방첩사를 도와주라고 한 것”이라며 “국정원은 정보가 많고 (여인형이) 사관학교 후배니까 좀 도와주라고 계엄 상황과 관계 없는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댓글 4

  • 깜장왕눈이 님 2025-02-05 08:55:46
    주댕이로 들어가는 건 술이요, 나오는건 쓰레기. 주정뱅이 입벌구
  • 감동예찬 t.s님 2025-02-04 22:37:34
    입벌구
  • 밤바다님 2025-02-04 22:14:30
    전 국민이 다 보게 TV 생중계로 계엄령을 내리고서 도우라고 해놓고 계엄이랑 무관하다니 말이야 방구야???
  • WINWIN님 2025-02-04 21:31:04
    뻔뻔한 넘 국민들이 개돼지로 아나 그걸 믿게?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