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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윤석열탄핵소추안을 가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1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윤 대통령 탄핵안은 찬성 204표, 반대 85표, 무효 8표, 기권 3표로 가결됐다. 의결정족수인 200명보다 4표가 더 나왔다.
여당에서 최소 8표 이상만 나오면 200표가 되면서 가결이 되는 상황에서 탄핵안 찬성은 204표로 집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중 12명이 찬성한 것으로 추산된다. 기권 3표, 무효 8표까지 감안하면 최소 23명이 ‘부결 당론’에서 이탈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앞서 진행된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통해 표결에 참여하되, '부결' 당론을 유지하겠다고 결정했지만 사실상 당론이 깨진 셈이다.
국민의힘에선 지난 12일까지 7명이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 표명했으나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부터는 추가 입장표명이 없었다. 이에 이날 본회의 표결 결과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국민의힘에서는 지난 12일까지 김상욱·김예지·김재섭·안철수·조경태·진종오·한지아 등 7명이 공개적으로 탄핵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결과로 미뤄봤을 때 이들 외 5명이 당론과 반대로 추가 이탈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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