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타파NEWS - 권향엽 ＂김혜경 수행비서 가짜뉴스…전략공천 철회, 경선할 것＂

▲권향엽 예비후보 (사진=나무위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을 받은 권향엽(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예비후보가 5일 당에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김혜경 여사 비서 논란'은 가짜뉴스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전남 광양시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대표 부인 김혜경 씨를 보좌한 전력을 두고 제기된 사천(私薦) 논란과 관련해 권 예비후보는 "명백한 허위 사실이며, 공천 공정성을 훼손하는 악의적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략 공천을 두고 펼쳐지는 음해 행위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에서 선대위 배우자실 부실장을 역임했다. 당시 배우자실장은 현직 국회의원이었고 부실장은 저를 포함해 4명이 임명됐다"며 "당시 김혜경 여사를 수행하거나 현장에서 보좌하지 않았고, 대선 이후에는 한 번도 연락하거나 만나본 적도 없다"고 설명했다.

당시 배우자 실장은 이해식 강동을 의원이었다.

권 예비후보는 "저는 더불어민주당 당직자로서 오랫동안 일하며 원내기획실장, 의사국장, 여성국장, 평가감사국장, 여성리더십센터 소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하고 역량을 키워왔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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