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부, 김영선 말고도 공천 개입 더 있다...명태균 추가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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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8 16:23:09
시사타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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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尹 부부 김영선 말고도 공천 개입, 그는 당선”
서울 중앙지검,창원에서 이틀 째 명태균 소환 조사중
오세훈과 4차례 만남 외 3차례 추가 만남 폭로
나경원도 서울시장 경선 때 '유리한' 여론조사 요구
▲ 윤석열 김건희 공천개입 의혹 핵심인물 명태균 (사진=연합뉴스)

윤석열과 김건희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의 공천 개입 외에 다른 정치인의 공천에도 개입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 인사는 실제로 당선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명태균씨는 전날 진행한 변호인 접견에서 윤석열 부부가 김 전 의원 외에 다른 인사의 공천에도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명씨가 지난 2022년 21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윤석열 부부가 김 전 의원의 지역구 공천에 개입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그런데 명씨는 김 전 의원 외에 다른 인물의 공천에 윤석열 부부가 개입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인물은 명씨를 ‘명 박사’로 불렀고, 그와 가까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용돈을 주겠다’고 제안하기도 했다고 경향신문은 전했다.
 

또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해서도 언론에 알려진 4차례 만남 외에도 3차례의 만남이 더 있었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 씨는 오 시장 측이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과의 서울시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여론조사를 요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이에 명 씨는 ARS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당원 여부를 먼저 물은 뒤 전화를 거절한 비(非)당원을 조사해 비교적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오 시장의 선호도를 올리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한다.

또 명 씨는 가중치를 넣으면 더 극적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하면서도 '방법론적인 얘기'라고 했지만, 오 시장 측이 실제로 조사를 실행해달라고 했다는 게 명 씨의 주장이다.

오 시장은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에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를 통해 3300만원의 조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오 시장은 명 씨와 김 씨 사이 벌어진 일은 자신과 무관하다는 입장으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이날 오전 10시경부터 창원지검에서 명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전날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1시간가량 명씨를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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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3

  • 밤바다님 2025-02-28 22:50:32
    역시 명태균 게이트에 나경원이 빠졌을 리가 없지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위해 명태균 거미줄에 걸려든 자들 모두 특검으로 싹 다 밝혀내서 처벌하고 파면과 뺏지도 회수하자!!!
  • WINWIN님 2025-02-28 19:57:31
    나국쌍이 안 낄리가 없지. 내 그럴줄 알았다ㅋ
  • 깜장왕눈이 님 2025-02-28 16:56:47
    쓰레기 부부. 간뎅이 팅팅 부어 있는 냔+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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