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광주 서구갑 출마 "하위 20%, 멍에가 아닌 명예"

  • -
  • +
  • 인쇄
2024-03-04 15:00:33
황윤미 기자
URL주소가 복사 되었습니다. 이제 원하는 대화방에서 붙여넣기 하세요. 카톡 기사 보내기 https://sstpnews.com/news/view/1065597096840720
"하위 20% 낙인은 용기 있게 말하고 두려움 없이 행동한 결과"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4일 광주 서구갑 출마를 발표하며 "당내 의원평가 하위 20% 낙인은 용기 있게 말하고 두려움 없이 행동한 결과"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정 대상 3회 연속 수상에도 하위 20%를 받았지만, 멍에가 아닌 명예라고 생각한다"면서 "이제 그 판단을 유권자와 당원 동지 여러분께 온전히 맡기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 통합이 아닌 광역경제권 조성 형태의 메가시티 추진, 인구미래부와 기후에너지부 신설, 광주 군 공항 및 방공포대 이전 등을 공약했다.

송 의원은 민주당 상황에 대해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라는 소설 제목처럼 그 엄청났던 지지율은 다 어디로 가버리고 지금 우리 민주당이 100석도 고민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누가 뭐라 해도 이재명 대표의 공천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당권 주자들을 척결하는 공천이라는 견해에 대해 송 의원은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에 도전한 비명 현역 중 저와 고영인·박용진·윤영찬 의원 대부분 심각한 불이익을 받았다"며 "우연이라고 하더라도 정말 정무 감각이 없는 무능한 지도부"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재심위원회가 송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문화경제부시장 간 2인 경선을 3인 경선으로 변경했으나 최고위원회에서 기각돼 도로 2인 경선이 결정된 것도 합리적인 의사 결정으로 보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송 의원은 "박혜자 전 의원과 김명진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모두 경선 통과 후보에 대한 이의 제기를 했는데 박 전 의원의 재심 신청이 인용된 것이라면 김명진 예비후보도 함께 받아들여졌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저작권자ⓒ 시사타파NEWS.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윤미 기자
황윤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댓글 7

  • 개테라테내스퇄님 2024-03-05 06:41:08
    어여수박철이와서 삼시세끼 밥대신먹어치워야하는 데 배탈이나도좋아 저것들만 여의도에서 쫓아낼수만있다면 캬
  • VINCERO님 2024-03-05 05:46:27
    명예가 아닌 핑계
  • WINWIN님 2024-03-04 23:30:10
    분탕치지말고 그냥 나갔으면
  • 김서님 2024-03-04 18:58:58
    이번에 꼭 정리된시길
  • 강수정님 2024-03-04 17:39:34
    갑석이는 갑석이 ㅎ
  • 진경압바님 2024-03-04 16:32:06
    송갑석 당신도 당당히 경선하고 탈락하면 자숙하고...
  • 민님 2024-03-04 16:27:16
    민주당 위기를 가져오신 분 중 확실한 한 분. 그래서 명예가 아닌 불명예!

"함께하는 것이 힘입니다"

시사타파 뉴스 회원이 되어주세요.

부패한 기득권 세력에 맞서 국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진실 전달에 힘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