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노무현 묘역 참배…"검찰독재 종식 불쏘시개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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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2 17:57:28
이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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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전 장관(사진=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했다. 

 

조 전 장관은 12일 오후 2시30분쯤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현장에 있던 방문객 등 지지자 100여명이 “조국 힘내라”고 외치자 조 전 장관은 목례로 화답했다.

 

조 전 장관은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후 방명록에 '검찰개혁과 사회경제적 민주화를 위하여 헌신하셨던 내 마음속의 영원한 대통령님을 추모합니다. 그 뜻을 새기며 걸어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참배 후 취재진과 만난 조 전 장관은 "무도하고 무능한 윤석열 검찰 독재 조기 종식과 민주공화국의 가치를 회복하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며 "어떠한 난관도 꺼리지 않고, 불쏘시개가 돼서 제가 하얗게 타더라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됐을 때 제 역할은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였다"며 "그 역할은 (공수처 설립과 검경 수사권 조정 등으로) 일정 부분 한 것으로 본다"라고도 했다.

 

또 "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 참배 후 양산으로 가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뵙는다"며 "2월 8일 정치참여에 관한 입장을 밝혔고 그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내일(13일) 부산에서 상세한 말씀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자신의 고향인 부산에서 4월 총선 출마와 관련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조 전 장관은 봉하마을 노무현 기념관(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전시관)을 둘러본 후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기 위해 곧바로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로 향했다.

 

조 전 장관은 지난 8일 자녀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았다. 이어 조 전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겠다”며 총선 출마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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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댓글 >

댓글 8

  • 밤바다님 2024-02-13 21:58:06
    조국 장관님...
    국회에 꼭 입성하셔서 반드시 술뚱검찰독재 무너트리고 검찰정상화도 확실하게 하자요...
  • 진경압바님 2024-02-13 14:14:09
    조국 장관 님 더 이상 고개 숙이지 마세요...
    민주당이 영입하면 최고 이겠지만 아니시라면 신당도 전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 조항일님 2024-02-13 09:27:57
    장관님 힘내세요
  • 달여울님 2024-02-13 07:38:30
    검찰독재 처단하는데 작은힘 보테겠습니다
    함께가요
  • 강수정님 2024-02-13 00:55:24
    꼭 국회들어가세요
  • 빨간콩 님 2024-02-12 23:46:24
    시대가 그대를 부릅니다.
    결연한 의지로 이 난관을 뚫고 반드시 이겨서
    대한민국의 무너진 가치를 일으켜 세워 주시길
    바라며 그 비바람 함께 맟을것입니다.
  • L w y님 2024-02-12 23:19:12
    조국님과 함께 윤석열검찰독재 정권을 타도하겠습니다
    함께 힘내시자고요
  • WINWIN님 2024-02-12 21:54:58
    조국장관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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